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 정몽규 현 축구협회장과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이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정 회장과 허 전 이사장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관전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가 포항의 우승으로 장식되면서 정 회장은 시상을 위해 그라운드로 내려가 단상에 올랐다. 그러자 시상식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에 남아있던 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일부 팬들은 "정몽규 나가!"라고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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