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영하 21도' 맹추위 속에 버려진 아기 살리려고 48시간 꼭 끌어안은 유기견
66,218 266
2024.12.01 09:25
66,218 266

때로는 강아지가 사람보다 나을 때가 있습니다. 여기 무슨 영문인지 영하 21도 맹추위 속에서 버림 받은 두살배기 아기가 있는데요.

두살배기 아기는 무방비한 상태로 맹추위 속에 버려졌고 이를 발견한 유기견은 아기를 어떻게 해서든 살리고 지켜내기 위해 무려 48시간 동안 온몸으로 꼭 끌어 안았다고 합니다.

생존 확률이 0에 가까운 환경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 두살배기 아기를 살리기 위해 기꺼이 자기 자신을 희생한 유기견의 사연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것.

PGOMaK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에서 무서운 한파가 발령된 어느날 두살배기 아기가 무방비한 상태로 밖에 내다버려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아기 엄마가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두살배기 아기를 영하의 날씨 속에 작고 또 작은 어린 생명을 무책임하게 내다버린 것.

마침 근처에 살던 떠돌이 유기견이 우연히 아기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아기는 극심한 추위에 온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습니다.

추위 속에 버려진 두살배기 아기를 발견한 유기견은 본능적으로 아기를 어떻게 해서든 지키고 살려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ipWRli

서둘러 아기에게 달려간 유기견은 자신의 품에 꼭 끌어 안았습니다. 유기견은 몸을 동그랗게 말아서 두살배기 아기가 춥지 않도록 꼭 감싸 안았는데요.

유기견은 그렇게 맹추위 속에서 자신의 온기를 두살배기 아기에게 전해줬습니다. 그것도 한자리에서 무려 48시간 동안, 이틀간에 걸쳐 꼼짝도 하지 않고 자리를 지켰다고 합니다.

이후 길을 지나가던 마을 주민이 유기견과 두살배기 아기를 발견, 병원으로 데려갔고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CHfrrA

두살배기 아기는 유기견의 희생 덕분에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체온증을 진단 받았지만 영하 21도 맹추위 속에서 살아남은 것은 한마디로 말해 기적이었죠.

맹추위 속에 두살배기 아기를 내다버린 아기 엄마는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중한 처벌은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매정한 모성애로 인해 추위 속에서 얼어 죽을 뻔한 위기 속에서 두살배기 아기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유기견 덕분이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아기를 살리려고 48시간 동안 꼭 끌어서 품에 안아 기적처럼 아기를 살려낸 유기견의 희생과 선행. 정말 참으로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사연이었습니다.

https://v.daum.net/v/KIlsz6bYF9

목록 스크랩 (1)
댓글 2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282 12.02 11,04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4,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1,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85,97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60,6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7,9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5,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1,9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986 기사/뉴스 임영웅, '영웅시대'로 3억 기부..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따뜻한 손길 1 10:37 8
318985 기사/뉴스 퍼펙트휩 ‘센카’, 새 앰버서더 영훈과 함께한 클렌징 화보 공개 3 10:31 359
318984 기사/뉴스 베트남 여행갔다가 처벌될 수도…"내년부터 '이것' 하지 마세요" 13 10:27 2,617
318983 기사/뉴스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1 10:26 796
318982 기사/뉴스 '푹다행' 코요태 빽가 "생선 손질=신지 담당…쉽지않아" 1 10:24 364
318981 기사/뉴스 “또 벼락거지 되기 싫어요” 5060도 노후자금 들고 ‘코인’사러…5개월만 은행돈 27조 증발 24 10:18 1,628
318980 기사/뉴스 ‘억’ 소리에도 잘 나간다, 백화점 달구는 ‘메시카’ 아시나요? [언박싱] 1 10:17 1,039
318979 기사/뉴스 딥페이크 범인 누군가 봤더니···여전히 절대 다수는 ‘10대’ 14 10:17 689
318978 기사/뉴스 고양은평선 기본계획, 국토부 승인…2026년 착공·2031년 개통 2 10:14 412
318977 기사/뉴스 6세 꼬마가 예쁘다며 주워온 돌, 6만년 전 네안데르탈인 손도끼 25 10:08 4,462
318976 기사/뉴스 신동엽, ‘실화탐사대’ 떠난다…지진희 합류 [공식] 35 10:07 2,374
318975 기사/뉴스 [KBO] 미국? 일본? '노학수'는 수원에 남는다...KT, 로하스와 180만달러 재계약 확정 [공식발표] 10:06 218
318974 기사/뉴스 ‘윤일상 프로듀싱 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 단체 이미지 공개 4 10:05 627
318973 기사/뉴스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7 10:01 1,132
318972 기사/뉴스 무안에서 진에어 타고 일본·대만 간다 3 10:00 534
318971 기사/뉴스 [단독] SSG닷컴, G마켓 연동한다…이커머스 살리기 고삐 09:58 437
318970 기사/뉴스 동덕여대 시위 비판한 '미달이' 김성은…"온갖 조롱 겪고 있어" 168 09:50 8,252
318969 기사/뉴스 등기부등본만 봤어도…4000억 챙긴 방시혁 눈치챌 수 있었다 10 09:47 1,552
318968 기사/뉴스 7년 만에 잡힌 미제 성폭행범…검거 직전까지 여고서 근무 9 09:39 1,995
318967 기사/뉴스 [제주MBC]경찰 제보자 색출 수사 계속 압수수색까지 4 09:38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