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장한 강원 평창군 모나 용평 스키장에서 스키어들이 줄 서 있다. /사진=뉴스1 |
또 인근 휘닉스 스노우파크에도 전날 5000명에 이어 이날 오후 2시 현재 4000여명이 찾아 오픈한 2개 슬로프를 질주했다. 스키어를 비롯해 관광객들은 스키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프레스키를 찾아 즐겁게 지냈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도 스키장 개장 준비에 나섰다. 오는 12월 6일 스키장을 개장할 계획인데, 이에 앞서 각종 점검을 마치는 한편, 이용객 편의를 위한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을 신규 출시하는 등 모객활동에 나섰다.
프리미엄 시즌 패스권은 케이블카와 리프트는 물론 ▲전용라운지 ▲전용주차 ▲전용로커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우월드' 이용권 △하계 장비 보관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 하이원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됐던 프리미엄 스키스쿨도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도 오는 12월6일 스키장을 연다. 올겨울 키즈 프리미엄 스키스쿨을 운영하고, 눈 테마파크도 확대해 운영키로 하는 등 스키 말고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원주의 오크밸리리조트도 오는 12월14일부터 올 결울 스키장 운영을 본격화한다. 리프트 무제한 이용, 리조트 객실과 부대시설 할인을 비롯한 각종 혜택을 마련했다. 이 밖에 홍천과 횡성을 비롯한 다른 스키장들도 차례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특수를 누릴 준비에 나섰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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