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롯데호텔에서 밤에 페인트칠 하던 노동자 추락 사망
3,481 21
2024.11.30 23:57
3,481 21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리모델링 작업 현장에서 노동자가 페인트칠을 하다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밤 11시48분께 롯데호텔 월드 로비에서 리모델링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 ㄱ씨는 약 20m 높이에서 떨어진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ㄱ씨는 페인트칠을 하다가 타고 있던 작업대에 연결된 한쪽 와이어가 끊어지며 추락했다. ㄱ씨는 롯데호텔 월드가 페인트칠 작업을 맡긴 하청업체 소속이다.


사고 당시 ㄱ씨가 하고 있던 페인트칠은 이용객이 붐비는 시간을 피해 ‘야간 작업’으로 진행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이 24시간 운영되는 곳이다 보니 시설 관련 정비 작업은 보통 야간에 진행된다”고 말했다. 와이어가 끊어진 원인과 작업 당시 조명이 충분했는지 등은 아직 조사 중이다.


ㄱ씨와 함께 작업하던 동료 노동자 ㄴ씨는 와이어에 1시간 가까이 매달려 있다가 소방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ㄴ씨는 골절상을 입고 이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롯데호텔 쪽이 안전 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등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살펴볼 예정이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69851.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24 11.27 72,5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0,0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52,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79,54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54,0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5,6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3,8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2,0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1,1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04,1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930 기사/뉴스 청룡영화상 ‘정우성의 진심’ 해시태그 결국 삭제 [자막뉴스] 29 00:48 1,920
318929 기사/뉴스 환불의 민족 될라…배민 주문 취소 도입에 식당들 조마조마 14 00:48 2,991
318928 기사/뉴스 고속도로 사고차 가보니…운전석엔 흉기 찔린 피투성이 20대 男 17 00:26 3,636
318927 기사/뉴스 [속보] 美, 中 반도체 수출통제…한국산 HBM도 적용돼 22 12.02 3,320
318926 기사/뉴스 "1시간 공들였는데"…남성 발길질에 단번에 '박살' (눈사람) 8 12.02 2,945
318925 기사/뉴스 꺾이고 맞고..치료만 52번, 특수교사 동욱씨의 죽음 [뉴스.zip/MBC뉴스] 13 12.02 1,724
318924 기사/뉴스 마약 집유 기간에 또 약물운전…벽산그룹 3세 검찰 송치 7 12.02 3,333
318923 기사/뉴스 대왕고래 ‘1차 시추 1,000억’ 걱정없다더니…예산 절반 깎일 위기에 정부 ‘패닉’ 21 12.02 2,083
318922 기사/뉴스 [단독]서장훈 호통·박미선 한숨 '굿바이'..'고딩엄빠' 3년 만에 마침표 [종합] 11 12.02 2,439
318921 기사/뉴스 동덕여대 학생들은 왜 분노하는가… “핵심은 계속되는 ‘비민주적 절차’” 3 12.02 807
318920 기사/뉴스 [단독] 김혜윤x김지연(보나), 'SBS 연기대상' MC 낙점… 신동엽과 호흡 36 12.02 2,470
318919 기사/뉴스 충남대 총동아리연합회를 틀어쥔 신천지… 대학 강당 포교·횡령까지 13 12.02 2,105
318918 기사/뉴스 [단독] "흉상 청소하러 왔다"…동덕여대 무단침입한 20대 남성 송치 20 12.02 2,828
318917 기사/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수장 교체… 김경아 대표이사 승진 3 12.02 1,107
318916 기사/뉴스 축구 판정불만에…기니 경기장 관중 충돌로 최소 56명 사망 9 12.02 1,453
318915 기사/뉴스 남아선호 심각한 베트남...“10년뒤 남성이 여성보다 150만명 많아” 17 12.02 2,269
318914 기사/뉴스 [속보] 약속 깬 바이든, ‘불법 총기소지·탈세’ 둘째 아들 사면 29 12.02 3,479
318913 기사/뉴스 "월 매출 4억이랬는데"…정준하 집 결국 경매 넘어갔다 18 12.02 8,534
318912 기사/뉴스 ‘군무원 처우 개선’ 청원했다고…‘기밀 누설죄’ 수사 나선 방첩사 2 12.02 704
318911 기사/뉴스 [명사에게 듣다] 유현준 건축가 “눈치 보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만의 시선이 ‘책’이 된다” 9 12.02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