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탯줄 달린 아기, 지하상가 女화장실에…베트남 유학생 구속 송치
4,896 10
2024.11.30 23:31
4,896 10

경기 의정부시 지하상가 화장실에 갓난아기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 혐의로 베트남 국적 여성 A(19) 씨를 지난 28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의정부역 지하상가 여자 화장실에 갓난아기를 가방에 넣어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오후 5시 상가 경비원이 화장실에 버려진 가방 안에서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했다. 아이는 탯줄이 달린 채 움직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상가 CCTV 영상을 분석해 A 씨를 특정한 뒤 의정부 내 거주지에서 체포했다. A 씨는 어학연수를 목적으로 올해 입국한 유학생이었다.

A 씨는 초기 경찰 조사에서 "내가 낳은 아기가 아니다"라며 출산과 유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구속의 기로에 놓이자 A 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이후 구속된 A 씨는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출산했고 아이를 키울 여력이 없어서 범행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유기 당일 오전 9시쯤 본인 거주지에서 아기를 출산했고 탯줄을 엉성하게 자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아이의 친부에 대해 출국 전 같은 국적의 베트남 남성과 사귀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아직 친부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은 병원 및 지자체와 협의해 유기된 아기를 보호아동 시설에 맡길 계획이다.



https://naver.me/G7VWmZj5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 뽀얀쫀광피부를 만들 수 있는 절호찬스!! 100명 체험단 모집 409 02.22 44,5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20,1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30,4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988,7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43,5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3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187,6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31,7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28,5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31,3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6600 기사/뉴스 "상현이한테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尹-명태균 추가녹취 공개 1 20:01 70
336599 기사/뉴스 울산서 무면허 음주운전 20대, 주차 차량 9대 들이받아 20:00 176
336598 기사/뉴스 국회 측 "尹 탄핵 사유 차고 넘쳐‥신속한 파면만이 답" 1 19:58 161
336597 기사/뉴스 '캡틴코리아' 미군 출신이라더니...미국 안 가봤다 2 19:55 294
336596 기사/뉴스 윤석열 호송차량 안타고 캐딜락 타고 다녔다고 함 23 19:52 2,070
336595 기사/뉴스 [단독] 지난해 여름부터…"윤, 주스 갈아주며 '비상조치권' 언급" 7 19:44 934
336594 기사/뉴스 尹 측 “침몰 직전…배를 구하고자 했던 선장의 충정” 12 19:41 648
336593 기사/뉴스 "손해는 보지 않는다?"… 낮은 손익분기점 기댄 대만 멜로 리메이크의 명암 11 19:37 1,070
336592 기사/뉴스 윤 측 김계리 변호사, 헌재 심판정서 "저는 계몽됐습니다" 21 19:32 1,372
336591 기사/뉴스 21시간 연속근무 끝에…서울 기동단 소속 경찰 과로사 추정 사망 24 19:29 2,209
336590 기사/뉴스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실, 국조특위 증인 압박 의혹 제기 15 19:25 1,430
336589 기사/뉴스 명태균 수사팀 “김건희 여사, 윤 유리한 여론조사 요청 의심 정황” 5 19:23 555
336588 기사/뉴스 尹대통령 측 김계리 "비상계엄 담화문 읽어보고 나도 계몽됐다" 23 19:15 1,345
336587 기사/뉴스 지드래곤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D-1…쿠플, 예매 가이드 공개 14 19:14 1,026
336586 기사/뉴스 “尹 탄핵 가능성은 ○○%”…세계 최대 베팅 사이트 예측은? 5 19:14 2,076
336585 기사/뉴스 광화문 집화 신고 30일 전 자정 선착순 신고가 원칙인데 전광훈쪽이 365일 24시간 민원실 앞 대기함;;;;;; 24 19:11 3,001
336584 기사/뉴스 "중국 쪽입니다" 일본 '비상'…밥 대신 '우동' 먹고 버티는 상황 (자막뉴스) / SBS 14 19:09 3,004
336583 기사/뉴스 '굿데이' 지드래곤만 믿었다가 날벼락, 황정민 만나도 시청률 뚝 [TV와치] 48 18:58 3,007
336582 기사/뉴스 조권, 개인정보 유출돼 협박당해···“선처 없는 법적대응” 2 18:32 1,825
336581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선관위 견제할 유일한 기관은 국가원수 대통령 뿐” 232 18:32 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