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흑인 여성 연예인들의 머리는 대부분 가발임



리한나 가발

리한나 자연모

카디 비 가발

카디 비 자연모

곱슬기가 동양인보다 훨씬 심해서 머리를 빗고 감는 것도 힘듦



셀럽들이야 매번 염색하는 것보다 가발 착용이 훨씬 편해서 그럴 수 있다 치지만 일반인 여성들도 가발을 많이 선택함

지저분하고 프로페셔널해 보이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길게 땋은 머리인 레게머리 혹은 흑인 본연의 곱슬머리인 아프로헤어를 못하는 거

헤어스타일 때문에 취업 기회에서 제한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음

고위 공직자들은 아무래도 기준이 더 엄격하기 때문에 무조건 가발 착용

이 때문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도 남편이 퇴임한 후인 2019년 11월에서야 처음으로 자신의 본래 머리인 곱슬머리를 화보를 통해 공개했음

과거 미국 흑인 여성 정치인들의 모습
다 가발



흑인 여성들은 매년 수십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미용실에 직접 가서 머리를 곧게 펴는 시술을 받음
독한 약물 때문에 두피 질환, 머리카락 손상, 기타 건강 합병증이 생기는데도...



흑인 여성들은 개인의 취향 때문이라기보다는 사회가 정한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머리카락을 곧게 펴는 경우가 많음
(어떤 설문 조사 결과,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머리 스타일에 대해 거칠다, 부스스하다, 못생겼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를 한 사람은 51%나 됐다고 함)

직모를 ‘good hair’이라고 부를 정도... 어렸을 때부터 독한 화학 직모제 쓰는 사람들도 많음



면도하면 인그로운 헤어 현상이 생기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