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코과자 미리 쟁여둬야”…내일부터 최대 20% 인상
3,826 23
2024.11.30 20:21
3,826 23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시세가 폭등했다. 원재료비 부담이 커진 오리온과 해태제과는 내일(1일)부터 초코과자의 가격을 최대 20% 인상한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내달 1일부터 초코송이 등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 오리온이 마지막으로 제품 가격을 올린 건 2022년 9월로, 이번 인상은 약 2년 만이다.


해태제과는 내달 1일부터 홈런볼과 자유시간 등 10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8.6% 올린다. 해태제과가 마지막으로 가격을 인상한 건 2022년 5월로, 이번 인상은 약 2년 6개월 만이다.


카카오 가격이 급등한 이유는 지난해 발생한 엘니뇨(태평양 감시 구역의 온도가 평년보다 1.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 때문이다.

 

카카오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등 서아프리카에서 전체의 70%가 생산된다. 그런데 작년에 발생한 엘니뇨로 이 지역 날씨가 건조해져 카카오 나무가 말라붙었다. 게다가 카카오 나무에 곰팡이가 피는 ‘검은 꼬투리병’이 유행해 작황이 더욱 좋지 않았다.


카카오 나무를 다시 키우는 데 약 7년이 걸리는 만큼, ‘초코플레이션(초콜릿+인플레이션)’이 단시간 내 해결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카카오 소비가 많은 기업들은 향후 제품 값을 올리거나 초콜릿을 덜 넣어 제품 값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초코 제품의 원재료(코코아) 가격 급등이 각 사의 제품 가격 인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원재료 가격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시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 등을 이유로 향후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ttps://naver.me/xmxmDKwW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32 11.27 77,4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5,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4,85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71,64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20,1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6,3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75,4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5,5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043 기사/뉴스 ‘컴백 D-2’ 크래비티, SF 스타일 크로노 필름 공개...독보적 콘셉트 4 15:11 150
319042 기사/뉴스 [단독] 대세 엄태구, 강동원·임지연과 3인조 혼성그룹 결성..'와일드 씽' 출연 213 15:01 13,446
319041 기사/뉴스 뉴진스·(여자)아이들→TXT·제베원...'골든디스크어워즈' 1차 라인업 6 14:50 725
319040 기사/뉴스 황상무 전 수석 “MBC ‘회칼 협박’은 가짜 뉴스… 방심위 신고” 6 14:39 711
319039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6주 연속 빌보드 글로벌 1위…'넘버원걸', 버블링 언더핫100 1위 9 14:27 724
319038 기사/뉴스 “공장 돌릴 수록 손해”...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올스톱 8 14:24 1,803
319037 기사/뉴스 고윤정 ‘슬전생’ 내년에도 못본다…전공의 파업 직격탄[종합] 304 14:06 18,465
319036 기사/뉴스 '세차JANG' 장성규, 차은우 닮은꼴 비주얼의 전말..티저 영상 공개 2 14:02 1,193
319035 기사/뉴스 [단독]레전드 '윙크보이' 이용대 BWF '명예의 전당' 헌액된다…BWF "역사적 업적 남긴 레전드" 9일 헌액식 예정 5 13:52 880
319034 기사/뉴스 삼색고양이의 색이 결정되는 구조, 드디어 해명. 검은색인지 갈색인지 정해지는 유전자 발견 7 13:50 2,797
319033 기사/뉴스 경북대 재학생 “우리의 미래를 윤석열 따위에 맡길 수는 없다” 10 13:49 1,255
319032 기사/뉴스 유연석X채수빈 부부케미 터졌다, 넷플릭스 전세계 2위 등극 17 13:48 1,643
319031 기사/뉴스 포에버 갤러리, 박준연 작가 개인전 ‘Runner's Game’... 여성의 삶과 노동 균형 탐구 13:40 455
319030 기사/뉴스 소연, 티아라 왕따 논란에 의미심장 SNS…"허탄한 것 보지 말게 하시고" 15 13:32 3,268
319029 기사/뉴스 [KBO] "제가 골글 못타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러 가요" 국대 유격수는 시상식 참석 준비한다 42 13:31 2,680
319028 기사/뉴스 조폭 정기적 뇌물 받고 수사정보 누설…경찰간부 징역7년 구형 4 13:29 585
319027 기사/뉴스 김희원, 음주운전 논란 배성우 캐스팅한 이유 "연기 믿음 가는 배우라"(조명가게) 48 13:24 4,328
319026 기사/뉴스 [단독]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제주 SK 구단명 변경, 연고 이전 19년 만의 모기업 정체성 강화 나선다 11 13:21 862
319025 기사/뉴스 “여학생 찾으러 왔다” 굉음차 탄 20대 일행, 학교 운동장 난입해 소동 17 13:20 2,521
319024 기사/뉴스 결혼식 올리자마자, 음주 차량에 치여 '신부 사망'...참극 3 13:15 3,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