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 졸업 논문 써준다며"…흉기 들고 돌변한 여성 대학원생에 집유
7,922 15
2024.11.30 15:28
7,922 15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937389?cds=news_edit

 

대학원 연구실서 만난 애인 손찌검, 미용 가위로 찌르기도
성추행 주장했지만 재판부 "메신저엔 폭언뿐…반성 없어"

ⓒ 뉴스1원본보기

ⓒ 뉴스1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남자 친구에게 졸업 논문을 부탁했지만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자 흉기로 공격한 대학원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이호동 판사는 특수상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27·여)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19일 오후 1시쯤 서울 동작구의 한 대학교 강의실에서 남자 친구 A 씨의 얼굴과 다리를 수십 회 때려 오른쪽 고막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달 28일에는 서울 성동구의 한 건물에서 외투 주머니에 있던 미용가위를 꺼내 A 씨의 가슴과 팔을 약 10회 찌르기도 했다. 이에 따라 A 씨는 가슴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와 A 씨는 지난 2022년 같은 대학원 연구실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사이로 지난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검찰 조사 결과 김 씨는 A 씨에게 자기 석사 졸업 논문을 써달라고 했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다며 폭행을 이어갔다.

김 씨는 A 씨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사람 사이 메신저 내용을 보며 김 씨가 A 씨에게 폭언하거나 다그치는 내용뿐"이라며 "특수상해의 경우 A 씨는 김 씨가 다가오자 환영하는 듯한 자세를 했을 뿐인데 곧바로 가위로 찔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씨는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A 씨와 합의한 점과 형사처벌을 받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38 04.18 70,290
공지 [완료] 오전 3시~5시 30분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12,6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3,6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6,0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5,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45,1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6,4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6,5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8,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9,9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601 이슈 이세계 페스티벌 2025 근황 (눈물의 50% 할인) 14:41 54
2695600 기사/뉴스 30세에 ‘자산 1.8조원’… 테일러 스위프트 제친 억만장자 그녀 14:40 147
2695599 이슈 2002년 한-일네티즌끼리 친목과 교류하라고 네이버에서 야심차게 오픈했던 서비스 1 14:40 90
2695598 기사/뉴스 신하균X여진구 ‘괴물’ 日서 리메이크‥7월 첫 공개 14:40 35
2695597 기사/뉴스 덱스, 거친 자연 속으로 떠났다..역동적이던 순간[화보] 14:39 109
2695596 기사/뉴스 [속보] '입시비리 혐의' 조민, 2심도 벌금 1천만원 선고 9 14:39 428
2695595 기사/뉴스 불닭 노 젓는 삼양식품, 푸팟퐁커리 맛 신제품 출시 14:38 200
2695594 기사/뉴스 '동의 없으면 성범죄’…일본 강간죄 개정 효과는? 14:38 77
2695593 기사/뉴스 샤이니 키, 생방송 중 NCT WISH 깜짝 응원 “듣고 있으니 잘해” (컬투쇼) 8 14:37 474
2695592 유머 밥 사달라는 여사친에게 고백 공격 14:37 318
2695591 이슈 결혼식에 하객 없는 것 보다 창피하다는 것.jpg 9 14:37 1,122
2695590 유머 한국디저트업계는 각성하라 뭔 레몬제스트글라세블링블링휘낭시에 대신 레몬돌돌식 작명을 추구하라 13 14:37 527
2695589 이슈 아이브 레이, 포토제닉 콩순이 …日 패션 매거진 단독 표지 장식 [화보] 2 14:35 445
2695588 유머 포타잖아 ㅇㅈㄹ 7 14:35 711
2695587 이슈 다나카케이 나가노메이 와이드쇼 투샷 2 14:32 1,959
2695586 유머 궁예청: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일단 기소는 했다" 5 14:32 1,078
2695585 이슈 무신론자 원덬이 본 종교영화 중에서 제일 재미있던 영화 TOP 2 5 14:32 592
2695584 기사/뉴스 비프버거 맛집인 줄 알았는데 치킨까지⋯버거킹, 신제품 ‘크리스퍼’ 출시 4 14:32 442
2695583 유머 택시기사 아저씨 절대 지각 안하게 해주겠다고 하시더니...jpg 6 14:31 927
2695582 기사/뉴스 김준호♥김지민, 신혼집 반반→결혼식도 비수기 “싸서 좋아” 43 14:28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