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윳돈 있다면 전 무조건 사죠"…'1년 전' 박진영 말 들었다면
5,926 0
2024.11.30 13:12
5,926 0

"지금 다시 한번 진짜 좋은 타이밍입니다. 개인 재산이 없는 게 한입니다. 정말 저에게 여윳돈만 있었으면 전 정말 무조건 저희 회사 주식 삽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023년 11월 19일 유튜브 '슈카월드' 中

 

'바닥'을 찍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JYP의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단기 하락을 예측하면서 중장기 투자를 추천한 지 1년 만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의 주가는 11월 한 달간 56.40%(2만7550원) 상승했다.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전날에는 3.52%(2600원) 오른 7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JYP는 올해 3분기 매출 1705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와 10.4%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77억원을 28% 가량 웃돌았다.

 

JYP의 주가 상승세는 이같은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강해졌다. 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지난 18일 하루를 빼고 이달 13일부터 29일까지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급등한 주가에 시가총액도 불어나면서 지난 27일에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19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OO는 유튜브 슈카월드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슈카월드 캡처

지난해 11월 19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OO는 유튜브 슈카월드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슈카월드 캡처

 

 

회복세가 점쳐지자 박진영의 1년 전 발언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9일 경제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나와 JYP 주식의 중장기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시청자에게 투자를 권했었다.

 

박진영은 당시 방송에서 "JYP 주식이 앞으로 1년 동안 하락할 수도 있지만, 3년 혹은 5년 뒤를 믿는 것"이라며 "그 때쯤 저희 회사의 체계와 우리가 영위하고 있을 비즈니스, 소속 사람들을 믿는 것"이라고 했다. 박진영은 이 자리에서 "매수 최적기"라면서 "현찰이 더 있다면 정말…"이라고 적극적으로 매수를 추천했다.

 

박진영이 방송에 출연한 당시 JYP의 주가는 9만300원으로, 하루 만에 9.52%(9500원) 밀린 상황이었다. 박진영의 발언 이후 며칠 반등하는 듯했지만, 결국 지난 9월 10일 4만3500원까지 쭉 떨어지면서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이에 '슈카월드에서의 박진영'을 원망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었다.
 

하지만 최근 호실적과 동시에 주가 회복세가 예상되자, 박진영의 예측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박진영의 1년 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잇따라 JYP의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9일 "스트레이키즈 공연 대형화와 신인 '킥플립' 데뷔에 외부 환경 개선에 따른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상승동력(모멘텀)이 풍부하다"면서 JYP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364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87 04.16 29,9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7,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3,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7,3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7,7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2,8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9,5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5,5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5,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032 이슈 차주영 스크린 데뷔를 응원하기 위해 무대인사를 65회 관람한 팬들(현수막 이벤트) 08:10 123
2690031 기사/뉴스 NCT 위시 시온·재희, '개콘' 이수경과 깜짝 소개팅 08:10 23
2690030 이슈 <약한영웅 Class 2 스틸컷> 눈빛에 담긴 각오, 끝내기 위한 직진 지키기 위해 싸워야만 한다. 08:10 22
2690029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카하라 토모미 'Never Say Never' 08:09 14
2690028 유머 얘드라 반가워서 뚱땅대는 갱얼지 보고 굿모닝하자! ☀️ ☀️ 08:07 148
2690027 이슈 데뷔초 메이크업 재현한 티아라 함은정 1 08:07 314
2690026 유머 길가에 쓰러져있는 콘 바로세우고 갈 길 가는 곰 4 08:06 355
2690025 이슈 5년만에 뭉친 웹예능 뉴토피아 멤버들 브이로그(유튜버 김은하와허휘수, 하말넘많, 웹지) 08:06 169
2690024 기사/뉴스 '최고 29도' 전국 곳곳 초여름…일교차 크고, 미세먼지 나쁨(종합) 3 08:05 180
2690023 이슈 박정민이 연기과로 전과한 가장 큰이유였던 디피 조현철.jpg 3 08:04 843
2690022 유머 카메라 욕심 쩌는 임마누엘 08:03 139
2690021 정보 토스 14 08:01 868
2690020 이슈 미국에서 홍역 예방접종 못 받은 아이가 죽었고 그 애비가 나는 백신 안 맞힌 거 후회안한다고 했는데 5 08:00 1,951
2690019 이슈 이재명 테러 관련 이전에도 아예 정확하게 지명 이름 대면서 지나가면 위험하니까 이날 이차선으로 좁아지는 몇번 국도 지나가지 말라고 까지 제보 들어온 적 있다고 25 07:58 1,512
2690018 유머 공무원이 악성민원인 재현하는데 너무 잘해서 한편으로 슬픔... 8 07:57 707
2690017 기사/뉴스 ‘최고 인기 자격시험’ 세무사 1차, 올해도 2만 명 넘겨 3 07:57 527
2690016 유머 김건희 한동훈 추구미 똑같다니까 니네그거 동족혐오야 22 07:48 2,488
2690015 기사/뉴스 좌타자가 좌완 상대로 대타...이것이 이정후의 위엄 07:47 763
2690014 기사/뉴스 유해진 “날 몰아붙인 ‘그 기자’ 덕분에 열심히 영화 찍었다” [SS인터뷰] 6 07:44 1,538
2690013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KAT-TUN 'Ask Yourself' 07:41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