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윳돈 있다면 전 무조건 사죠"…'1년 전' 박진영 말 들었다면
3,167 0
2024.11.30 13:12
3,167 0

"지금 다시 한번 진짜 좋은 타이밍입니다. 개인 재산이 없는 게 한입니다. 정말 저에게 여윳돈만 있었으면 전 정말 무조건 저희 회사 주식 삽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023년 11월 19일 유튜브 '슈카월드' 中

 

'바닥'을 찍은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주가가 최근 급격히 반등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JYP의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단기 하락을 예측하면서 중장기 투자를 추천한 지 1년 만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의 주가는 11월 한 달간 56.40%(2만7550원) 상승했다.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전날에는 3.52%(2600원) 오른 7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JYP는 올해 3분기 매출 1705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와 10.4%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377억원을 28% 가량 웃돌았다.

 

JYP의 주가 상승세는 이같은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강해졌다. 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지난 18일 하루를 빼고 이달 13일부터 29일까지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급등한 주가에 시가총액도 불어나면서 지난 27일에는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19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OO는 유튜브 슈카월드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슈카월드 캡처

지난해 11월 19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COO는 유튜브 슈카월드 채널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슈카월드 캡처

 

 

회복세가 점쳐지자 박진영의 1년 전 발언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박진영은 지난해 11월 19일 경제 유튜버 슈카가 운영하는 유튜브에 나와 JYP 주식의 중장기적 가치를 강조하면서 시청자에게 투자를 권했었다.

 

박진영은 당시 방송에서 "JYP 주식이 앞으로 1년 동안 하락할 수도 있지만, 3년 혹은 5년 뒤를 믿는 것"이라며 "그 때쯤 저희 회사의 체계와 우리가 영위하고 있을 비즈니스, 소속 사람들을 믿는 것"이라고 했다. 박진영은 이 자리에서 "매수 최적기"라면서 "현찰이 더 있다면 정말…"이라고 적극적으로 매수를 추천했다.

 

박진영이 방송에 출연한 당시 JYP의 주가는 9만300원으로, 하루 만에 9.52%(9500원) 밀린 상황이었다. 박진영의 발언 이후 며칠 반등하는 듯했지만, 결국 지난 9월 10일 4만3500원까지 쭉 떨어지면서 주가는 반토막이 났다. 이에 '슈카월드에서의 박진영'을 원망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었다.
 

하지만 최근 호실적과 동시에 주가 회복세가 예상되자, 박진영의 예측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박진영의 1년 전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잇따라 JYP의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9일 "스트레이키즈 공연 대형화와 신인 '킥플립' 데뷔에 외부 환경 개선에 따른 중국 공연 재개 가능성까지 상승동력(모멘텀)이 풍부하다"면서 JYP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364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329 11.27 76,4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66,4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64,0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91,67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68,22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9,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5,32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4,5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33,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13,0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021 기사/뉴스 대법 "상대방 나체 나온 영상통화 녹화, 불법촬영죄는 안돼" 6 12:40 346
319020 기사/뉴스 ‘할 일은 한다?’ 갇힌 엘리베이터서 숙제한 초등학생…“어른보다 침착하다니” 4 12:34 998
319019 기사/뉴스 고현정, 블랙핑크 로제의 예능 화제성 점령과 48주차 방송 대격전 12:34 191
319018 기사/뉴스 김준수, 협박 여BJ 구속기소→JX 일본 돔 콘서트 티켓 오픈 3 12:30 538
319017 기사/뉴스 "실내화에 휴대폰 숨겨서"…중학교 여교사 불법촬영, 학급 절반이 돌려봤다 19 12:26 1,060
319016 기사/뉴스 퇴근길 어른 울린 초등학생들 “모두 빛나는 별 될 수 있어요” 12:24 810
319015 기사/뉴스 박보영·(갓세븐)박진영, ‘미지의 서울’ 출연…내년 상반기 tvN 방송 [공식] 13 12:24 683
319014 기사/뉴스 [TF초점] '역량 부족' 한지민의 한계…넘지 못한 '김혜수의 벽' 30 12:22 2,058
319013 기사/뉴스 요즘 아파트가 조경에 공들이는 이유[올앳부동산] 14 12:19 1,015
319012 기사/뉴스 윤 대통령 “백종원 같은 민간 상권기획자 1000명 육성할 것” 57 12:15 1,545
319011 기사/뉴스 '계약 해지' 뉴진스, '템퍼링' 의혹 후 첫행보는 '골든디스크' 39 12:11 1,964
319010 기사/뉴스 "어제는 3만원 오늘은 5만원" 소비자는 모르는 다이내믹 프라이싱의 비밀 [추적+] 6 12:11 923
319009 기사/뉴스 ‘성관계 요구’ 성희롱 당한 직원, 왜 국방과학연 징계위서 ‘창밖 투신’ 했나 18 12:11 1,366
319008 기사/뉴스 김세정, ‘취하는 로맨스’ OST 직접 부른다…성시경 ‘두사람’ 재해석 2 12:10 141
319007 기사/뉴스 [단독]'솔로라서' 시즌2로 돌아온다..'싱글맘' 황정음, MC 한 번 더 12:06 330
319006 기사/뉴스 “초등생 딸 패딩, 중학생까지 입혀야하는데”...불황에 고민 커진 엄마들 27 11:58 2,761
319005 기사/뉴스 아이폰 웨딩 스냅 사기 피해자 1700여명, 집단소송 착수 6 11:55 1,935
319004 기사/뉴스 [사설] 하이브 상장 전후 수상한 일들, '국장 불신' 없게 철저히 조사해야 15 11:52 782
319003 기사/뉴스 [단독] '불법 리베이트' 고발한 대학교수 저격한 의사들, 검찰 송치 3 11:49 815
319002 기사/뉴스 ‘군 간부 사칭’ 노쇼 피싱 범죄 전국 76건…경찰 광역수사 1 11:31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