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jRNjMQPzcjA?si=L4zUMm2UvEJk-yx_
[앵커]
서울 송파구에 있는 대단지 아파트 '헬리오시티'에서 시설 화재로 난방과 온수가 끊겨 주민들이 한파 속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종로구 한옥 공사 현장에선 몸을 녹이려던 연료에서 불길이 번지고, 용인에선 폭설로 연구원 천장이 내려앉아 직원들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9,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사흘째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그제 오후 2단지 내 열 교환실에서 과부하가 원인으로 보이는 불이 나 9개 동 1,300여 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긴 겁니다.
난방 장치를 작동시켜도 숫자만 변할 뿐이고, 수도꼭지를 온수로 돌려도 찬물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