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현무계획2’ 주원, 부산 먹트립…“태양·대성, 술 안마셔”
1,329 4
2024.11.30 10:29
1,329 4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405501

 

‘전현무계획2’. 사진| MBN‘전현무계획2’ 게스트 주원이 음식 앞에서 가식 없는 예능 포텐을 터뜨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먹브로’ 전현무-곽튜브와 영화 ‘소방관’으로 돌아온 배우 주원이 부산에서 만나 ‘순도 100%’ 시청자 댓글 추천으로 꾸려진 먹트립을 선보였다. 세 사람은 방송에 한 번도 나오지 않는 ‘스지된장전골’ 맛집은 물론, 3대째 이어져온 ‘세로 썰기’ 부산 횟집, 신박한 ‘안금무’ 맛집을 ‘올킬’하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그 과정에서 주원은 연예계 숨은 대식가 면모를 가감 없이 펼치는가 하면, 반전 예능 포텐을 터뜨리며 맹활약 했다.

10개월 만에 다시 부산을 찾은 전현무-곽튜브는 ‘전현무계획’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시청자 ‘맛집 추천’ 댓글을 토대로 ‘믿고 먹는 시청자계획’ 특집을 스타트 했다. 먼저, 가장 궁금한 ‘스지된장전골’ 맛집으로 달려간 두 사람은 ‘전현무기’를 앞세워 섭외에 성공했고, 전현무는 “그 어떤 방송도 못 뚫은 곳을!”이라고 환호했다. 이곳에서 ‘먹브로’는 국물 있는 수육, 스지된장전골 등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맛도리’ 요리들을 처음 영접해 감칠맛 터지는 리얼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여기 진짜 잘 왔다. (맛집) 건졌다”며 흡족해했다.

부산의 첫 맛집부터 대박을 터뜨린 두 사람은 직후, 이날의 게스트를 만나러 부산 남천동으로 출동했다. 이동 중, 전현무는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며 최민식 사투리 성대모사를 하며 사투리에 대한 열정을 내뿜어, 지겨워하는 곽튜브와 폭소 티키타카를 이뤘다. 이윽고 남천동에 도착한 전현무는 주원의 출연에 격하게 감격하더니 “니 부산말 좀 쓰나?”라고 물었고, 주원은 센스 있게 “못 씁니다”라고 사투리로 답했다. 이에 ‘사투리 판정기’ 곽튜브는 “사투리 잘하신다. 부산 영화 보는 줄 알았다”고 감탄했지만, 전현무는 “나보다 못하는데?”라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닥대며 ‘세로 썰기’ 횟집에 도착한 세 사람은 주원 덕에 쉽게 섭외에 성공했다. 세 사람이 자리 잡고 앉자 사장님은 “1979년에 할아버님이 식당을 여신 후로 3대째 운영하고 있다. 저도 칼을 잡은 지 20년이 됐다”면서 국수처럼 길게 ‘세로 썰기’한 제철 회를 내어왔다. 이에 전현무는 뜬금포 ‘현무 미식회’를 열더니 “저는 깻잎 향을 증폭시키기 위해서 때린다”며 갑자기 깻잎을 손바닥에 놓고 때려 현장을 뒤집었다. 신기한 방법으로 깻잎쌈을 먹는 전현무의 모습에 주원도 도전했다. 하지만 너무 세게 때려 깻잎이 너덜거렸고, 전현무는 “힘이 너무 세다. ‘각시탈’ 찍어?”라며 찐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주원은 아랑곳 않고 회 5점을 넣은 푸짐한 ‘5점 쌈’을 제조해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광어 지느러미가 딱 한 점 남자, 전현무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를 쟁취하는 등 쉴 틈 없는 ‘순수美’를 뽐냈다.

회 먹방을 마무리 한 세 사람은 ‘맑은탕’을 주문해놓은 뒤 이야기꽃을 피웠다. 주원은 “이번에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소방관’을 찍었다. 사실 대본을 보고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고 충격을 받았다”며 가슴 깊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소방관’은 촬영에 임하는 태도와 느낌이 달랐다. 이후에 소화기도 차에 싣고 다닌다. (소방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영화를 촬영하면서 깨달은 점에 대해 밝혔다. 그 사이, 맑은탕이 서빙됐고, 이를 맛본 세 사람은 “꾸덕하고 진하다”, “사골처럼 우려냈다”며 깊은 맛에 감동했다.

‘세로 썰기’ 횟집에서 특별한 회로 혀를 즐겁게 한 세 사람은 “다음 코스는 현지인들한테 물어보자”며 무작정 부산 길바닥으로 향했다. 곽튜브의 리드 하에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를 찾아간 세 사람은 여러 시민이 추천한 ‘안거미’ 맛집을 ‘픽’ 했다. 일사천리로 섭외에 성공한 뒤, 세 사람은 해당 맛집에서만 ‘안금무’로 판매중인 ‘안거미’의 비밀부터 캤다. 이는 한우의 한 부위였던 것. 궁금증을 해소한 세 사람이 자리에 앉은 가운데, 전현무는 주원에게 “혹시 술 먹냐?”고 물었고 주원은 “못 마신다”고 답했다. 전현무가 재차 “빅뱅 친구들은?”이라며 주원의 군대 친구들에 대해 묻자, 주원은 “태양, 대성이도 거의 안 마시고 (고)경표만 마신다”고 전했다.

그 사이 드디어 ‘안금무’가 서빙됐고, 이를 잘 구워 입에 넣은 전현무는 “뭐야? 왜 달짝지근하지?”라며 짜릿한 데스티니를 느꼈다. 주원 역시 “모르는 부위였네. 아예 다르네”라며 ‘안금무’ 특유의 맛과 육향에 신기해했다. 이어 새우살&알등심과 감자탕급 된장찌개 먹방까지 계속되자, 주원은 “저는 앞에 뭐가 있으면 계속 먹는다. 배불러서 젓가락 놓는 사람이 부럽다”며 ‘대식가 모멘트’를 내뿜었다.

모든 음식을 깨끗이 비운 주원은 “예능에 언제 나왔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다. 음식 먹으면서 얘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인사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곽튜브는 “오늘의 게스트 전현무씨를 모시고 ‘곽준빈계획’을 해보겠다”며 ‘부산 사람’이 말아주는 부산 맛집 투어에 돌입한다. 그중 ‘이모카세의 정석’을 보여주는 히든 맛집이 소개되는가 하면, 정지선 셰프가 ‘먹게스트’로 출연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딤섬의 여왕’ 정지선 셰프가 출격하는 ‘곽준빈계획’ 부산 먹트립 현장은 12월 6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전현무계획2’ 9회에서 만날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54 11.29 23,8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07,6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12,1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11,11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91,7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9,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54,4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5,5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5,5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5,51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1922 유머 아빠야 눈치챙겨 12:41 51
2561921 유머 헉, 앗, 아아, 이런거붙이는애들 ㅈ밥으로느껴짐 12:40 124
2561920 이슈 인피니트 15주년 콘서트 <LIMITED EDITION> D-6👍 12:40 38
2561919 이슈 ‘어도어와 계약해지’ 뉴진스, 日 ‘엠스테’ 등 스케줄 예정대로 소화 [왓IS] 5 12:37 346
2561918 유머 아이스티의 정의.twt 14 12:34 645
2561917 이슈 인스타에 12월 콘 셋리스트 올려준 바다 3 12:34 305
2561916 유머 와이프 전남친 부고연락 옴 22 12:34 1,991
2561915 기사/뉴스 '성매매 무혐의' 최민환, FT아일랜드 복귀각..이홍기 '옹호' 확신 있었다[종합] 3 12:34 426
2561914 이슈 주원 X 채원 '러브'·텐 X 나띠 '섹시'·NCT127 '강렬'·제베원 '선업튀'·&TEAM '최초'[미리 보는 AAA 2024①] 2 12:34 200
2561913 유머 [잔망루피] 🎅12월 달력🎄 2 12:33 196
2561912 이슈 햇쨔리 루이바오 모음 2 12:33 233
2561911 이슈 최근들어 갑자기 법조계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는 케이팝 팬덤 22 12:29 2,622
2561910 이슈 비행기 연착 때문에 13시간 걸려서 돌체앤가바나 카사 in 홍콩 행사 간 엔시티 도영 2 12:27 1,058
2561909 이슈 저 눈 안높아요. 어머님 아들하고도 살았는데요. 32 12:27 3,996
2561908 이슈 2024년 일본인들이 뽑은 좋아하는 케이팝 아이돌 순위 9 12:26 954
2561907 이슈 [윤지성×김종현][힐링웨이브 EP.1] 2박 3일 강릉 '우정여행' 시작 4 12:25 310
2561906 기사/뉴스 겨울 외출하기 싫을 때 쉴 만한 코타츠 카페 3 #가볼만한곳 20 12:22 1,149
2561905 이슈 에스파 MMA(멜론뮤직어워드) 웰컴 메시지.jpg 1 12:20 662
2561904 기사/뉴스 '동물은 훌륭하다' 야생 멧돼지 지하철역 출몰…공포의 대치 끝 사살 12:19 432
2561903 유머 학생들이 과제 많이 내는 시간 2 12:18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