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 문을 연 스타벅스에서 방문객들이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진 곳에 있는 접경지이다. 2024.11.29. 뉴스1
경기 김포시는 북한 땅을 내려다볼 수 있는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북한과 불과 1.4㎞ 떨어진 이곳에서는 북한 개풍군 민간 마을과 송악산을 볼 수 있다. 스타벅스가 들어올 애기봉 전망대 2층은 136㎡(약 40평) 크기다.
김포시는 스타벅스와 협업해 ‘굿즈’(기획상품)나 시그니처(대표) 음료 등 기념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애기봉에 문화·예술 행사와 국제회의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을 신축하고,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거점 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스타벅스 입점을 기념해 30일 애기봉에서 팝페라, 마술 공연,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전시, 국립극장의 미디어아트 프로그램 등 야간 특별문화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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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경기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 문을 연 스타벅스에서 방문객들이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 개풍군과 불과 1.4㎞ 떨어진 곳에 있는 접경지이다. (김포시 제공) 2024.11.29. 뉴스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49948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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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29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을 오픈한 가운데 매장을 찾은 국가유공자들이 커피를 마시며 북한을 바라보고 있다. 김포=임세준 기자
김포시 하성면 조강 넘어 북한의 선전마을이 보인다./사진=권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