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하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 발생
9개동 1천35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 중단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헬리오시티 전경. 사진=서울경제 DB
[서울경제]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4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가 닥친 가운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송파구 헬리오시티 일부 가구에 난방과 온수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송파구 헬리오시티 2단지 내 열 교환실에서 과부하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9개 동 1357세대에 난방과 온수 공급이 끊겼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복구까지 4일 가량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복구 완료 기간을 하루라도 단축하고자 한다"고 주민들에게 공지했다. 이를 위해 피해 주민 약 4000명에게 인근 사우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폭설과 더불어 한파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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