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청룡영화상’이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45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돼 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가장 많은 관심이 쏠렸던 점은 최근 혼외자 스캔들이 불거진 배우 정우성의 참석 여부였다. 정우성은 시상식에 참석했고, 황정민과 함께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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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정우성이 공식 석상에서 해명할 시간을 마련해준 반면, 지난달 세상을 떠난 故김수미를 추모하는 시간은 따로 가지지 않았다.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들에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임에도 故김수미에 대한 언급이나 추모는 없었던 것이다.
이에 ‘45회 청룡영화상’을 생중계로 접한 네티즌들은 “목숨 갈아서 일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빛나는 사람은 영원히 따로 있다” “너무 기괴하다” “김수미 같은 국민 배우를 왜 추모 안하는 거임?” “폐지해라” “요즘 대선배 공로상 주는 관행도 없어졌나” “이러니 영화판이 망해가지” 등 비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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