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의원의 객단가 질의에 임봉호 SKT 사업부장은 "객단가를 자세히 알지 못하고, 극장사와 영화관 배급사 정산구조도 알지 못한다"며 회피성 답변을 했다. 이에 최 의원은 구체적인 영수증을 제시하며 차이를 물었다. 고객이 할인을 받아 11000원에 구입한 영화표인데, 왜 영수증에는 7천원이 찍혀 있냐는 게 요지다.
구체적인 자료를 확인한 임봉호 증인은 "영수증에 찍히는 7천 원은 국감기간 중에 알았다"며 "SKT는 영화표를 다량으로 구매해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수익이 나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최민희 의원은 "SKT는 CGV와 티켓 하나당 얼마에 계약하냐?"고 되물었으나, 임봉호 증인은 "제휴사와의 계약사항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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