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청룡영화상] 정우성 "혼외자 논란, 질책도 책임도 안고가겠다"…스캔들 정면돌파 모범사례
54,462 736
2024.11.29 23:12
54,462 736

이런 상황에서는 논란이 가라앉기를 기다릴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정우성은 책임감으로 일어섰다. '서울의 봄'을 사랑해준 관객, 그리고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죄의 뜻을 담아, 소중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담아 어렵게 시상식 참석을 결정했다.


그리고 직접 입을 열었다.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선 정우성은 '서울의 봄'이 수상에 성공한 뒤 긴장한 모습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깊이 고개를 숙였다.

정우성의 진심에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도, 객석에 자리한 관객들도 모두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정우성의 정면돌파에 대한 응원이 담긴 박수였다.


정우성은 시상이 끝난 뒤에도 끝까지 시상식에 자리했다. 그는 남우주연상을 놓고 함께 경합을 벌인 황정민이 '서울의 봄'으로 3번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진한 포옹으로 축하를 전했다. 또 '서울의 봄'이 최다관객상에 이어 최우수 작품상까지 받자 다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런 정우성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팬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팬들은 '다 큰 성인들끼리 내린 결정에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겠나',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한다고 했으면 정우성이 할 도리는 다한 것 같다', '피하지 않는 모습 멋졌다', '역시 정우성은 정우성'이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21667

목록 스크랩 (0)
댓글 7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더앤] 픽셀처럼 촘촘하게 커버! ‘블러 & 글로우 픽셀 쿠션’ 한국 최초 공개 ! 체험 이벤트 (100인) 512 02.25 35,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42,1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63,3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8,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79,33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8,0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4,0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50,2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8,1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5,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02584 이슈 결국 채널 삭제하는것 같은 120만 유튜버 유우키 138 23:38 18,323
102583 이슈 에스파 카리나 FW25 프라다쇼 게티이미지.jpg 70 23:28 5,158
102582 이슈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투기로 도착하는 시간 ㄷㄷ 163 23:24 12,838
102581 유머 오늘자 엠카 엔딩요정 필사적으로 피하는 지드래곤 96 23:14 14,166
102580 이슈 현재 등급 강등 돼서 비상이라는 국내 호텔....jpg 170 23:08 38,150
102579 이슈 요새 젊은 부부들은 이혼하면서 양쪽 다 아이를 맡기 싫어함 104 22:59 13,927
102578 이슈 남편의 사촌누나란 사람과 살고 있다.JPG 138 22:50 31,288
102577 이슈 지난 4년간 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모욕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온 채널 운영자 론사모입니다. 426 22:49 32,787
102576 이슈 [네이트판] 나처럼 아이스크림(바) 소분해 먹는사람 있어? 84 22:44 9,456
102575 이슈 30대 통풍환자의 발 상태 165 22:36 37,274
102574 이슈 최근 핫한 국내 도자기 브랜드 7곳.jpg 575 22:33 32,681
102573 이슈 삼성페이가 다른 페이들에 비해 어나더로 추앙받는 이유 752 22:11 39,300
102572 이슈 모델보다 더 모델같다는 미야오 가원 프라다쇼 착장 314 22:06 45,195
102571 이슈 사람마다 다른 라면에 계란 넣는 방법 318 21:53 15,243
102570 이슈 밀라노 프라다대첩 시즌2 실시간 프라다 패션쇼에 변우석 142 21:50 18,620
102569 이슈 오늘 공개 된 BL 웹드라마 '비밀사이‘ 주성현 x 정다온 퀵보드 장면.twt 194 21:44 25,454
102568 이슈 실시간 프라다 패션쇼 카리나 착장 317 21:34 54,515
102567 이슈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 드라이브(!) 하는 플레이브 (진짜임 진짜 ㄴㅇㄱ) 484 21:33 33,334
102566 이슈 오늘자 연금복권 당첨번호 180 21:23 30,887
102565 이슈 머리 감을때도 장갑낀다는 10년차 손모델.jpg 253 21:17 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