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청룡영화상] 정우성 "혼외자 논란, 질책도 책임도 안고가겠다"…스캔들 정면돌파 모범사례
54,560 736
2024.11.29 23:12
54,560 736

이런 상황에서는 논란이 가라앉기를 기다릴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정우성은 책임감으로 일어섰다. '서울의 봄'을 사랑해준 관객, 그리고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죄의 뜻을 담아, 소중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담아 어렵게 시상식 참석을 결정했다.


그리고 직접 입을 열었다. 황정민과 함께 최다관객상 시상자로 나선 정우성은 '서울의 봄'이 수상에 성공한 뒤 긴장한 모습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저는 오늘 '서울의 봄'과 함께 했던 모든 관계자들에게 저의 사적인 일이 영화에 오점으로 남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안고 가겠다.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며 깊이 고개를 숙였다.

정우성의 진심에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들도, 객석에 자리한 관객들도 모두 박수와 함성을 보냈다. 정우성의 정면돌파에 대한 응원이 담긴 박수였다.


정우성은 시상이 끝난 뒤에도 끝까지 시상식에 자리했다. 그는 남우주연상을 놓고 함께 경합을 벌인 황정민이 '서울의 봄'으로 3번째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올리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진한 포옹으로 축하를 전했다. 또 '서울의 봄'이 최다관객상에 이어 최우수 작품상까지 받자 다른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런 정우성의 책임감 있는 모습에 팬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팬들은 '다 큰 성인들끼리 내린 결정에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겠나',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한다고 했으면 정우성이 할 도리는 다한 것 같다', '피하지 않는 모습 멋졌다', '역시 정우성은 정우성'이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76/0004221667

목록 스크랩 (0)
댓글 7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642 04.16 30,5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8,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4,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1,0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8,49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3,4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0,8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6,0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5,1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109 정보 오퀴즈 10시 10:03 0
2690108 이슈 차준환 <GQ> 5월호 화보 2 10:02 74
2690107 이슈 박평식이 7점 준 다음주 개봉 스페인 영화 10:02 163
2690106 이슈 외할머니한테 소풍가자햇는데 김밥봐 3 10:02 294
2690105 기사/뉴스 ‘아이유·주지훈 주연作’ 대표 효자 언급 넷플릭스…1Q ‘어닝 서프’에 시간외 주가 ↑ [투자360] 10:01 78
2690104 정보 토스 12 10:01 603
2690103 이슈 티켓 판매 생각보다 부진 중이라는 비욘세 투어 3 10:00 329
2690102 정보 Kb pay 퀴즈정답 3 10:00 221
2690101 이슈 이재명 관련 김부선 루머 팩트 정리 (스압주의) (결론적으로 이재명은 김부선 거짓주장으로 바지도 까서 의사들에게 검증받음) 9 09:59 528
2690100 이슈 [KBO] KBO리그 2025시즌 시청률(~4/17) 4 09:56 261
2690099 이슈 샤이니 콘서트 SHINee WORLD VII[E.S.S.A.Y] 온라인 스트리밍 5/24(토), 5/25(일) 3 09:56 289
2690098 이슈 인생에 아무 도움도 안된다는 태도 7 09:56 1,367
2690097 유머 일톡에 올라온 논제.talk 28 09:55 1,018
2690096 이슈 왜 누구는 천칭, 궁수 이런 거고 누구는 노량진이야 37 09:51 1,707
2690095 기사/뉴스 이준, ‘정글밥2’에서도 터졌다! 포기 없는 바다 사냥 09:51 270
2690094 기사/뉴스 尹부부 맡긴 투르크국견, 서울대공원이 키운다…비용 지원은 없어 11 09:49 1,398
2690093 이슈 news가 north, east, west, south 앞글자 따온거란건 잘못퍼진 상식이었다는거... 알게됐을때가 언제야? 54 09:49 1,556
2690092 이슈 이건 t가 아니라 걍 회가 땡긴 사람입니다 3 09:48 907
2690091 기사/뉴스 홍준표 “이재명에게 여배우 무상연애 왜 했냐, 형수 왜 찢으려 했냐 물어야” 131 09:47 4,487
2690090 이슈 남자 U23 감독도 없는데 친선전 잡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협회 근황.jpg 09:46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