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인터넷에서 가난한 자취생의 상징이 된 라면
7,809 17
2024.11.29 21:57
7,809 17

PPJFGl

 

 

전신은 1970년 10월 30일 처음으로 발매된 '소고기면'으로, 우지 파동 이전의 삼양라면 하위 버전이었다. 우지 파동 당시인 80년대 말에는 90원이였다. 당시 신라면은 200원. 안성탕면은 120원 하던 시절. 문제는 가격이 싸지만 건더기는 거의 없었던 가격만 싼 라면이었다는 것이다. 이 원조 소고기면은 우지 파동후 약 1년이 안되어 단종되었으며 최종 소비자 가격은 100원이었다. 우지 파동이 진정되고 '쇠고기면'으로 이름을 바꿔서 출시한 것은 1995년의 일이다.

 

우지 파동 이전의 삼양라면의 맛이 쇠고기면과 같은 쇠고기 육개장맛 기반이었기 때문에 여전히 인기가 높다. 삼양라면은 우지파동을 겪은 뒤 햄 김치찌개맛 등 방향성을 잃고 계속 맛을 미세 조정해가며 헤매는 상태기 때문에 과거의 라면 맛을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라면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나름대로 충성도 높은 라면이다. 즉 80년대에 라면을 먹으며 성장한 세대들에겐 어린 시절 각인된 라면 맛에 가장 근접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89 11.27 52,1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26,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28,5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35,43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11,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01,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64,7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53,5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17,3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85,8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2477 이슈 [DICON] 변우석의 순간🖇️ 1 10:02 125
2562476 이슈 탈하이브까지 성공한 뉴진스의 하이브 사태 요약 매드무비 / 팀 버니즈 1 10:01 352
2562475 이슈 노래 제목에 맞춰 고척에 열기구 띄운 엔시티 드림 1 10:01 213
2562474 정보 Kb pay 퀴즈정답 11 10:00 375
2562473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This Christmas" 1 09:58 107
2562472 이슈 애기들 운동회때 만난 비 백지영남편 장윤주남편 2 09:57 1,449
2562471 기사/뉴스 아이비, 원인 불명..긴급사태에 결국 도움 요청했다 "크게 사례할 것" 25 09:56 2,887
2562470 기사/뉴스 “비결이 대체 뭘까”…임영웅 인기에 전문가들 내놓은 분석은 1 09:56 282
2562469 이슈 사탄 들려버린 노어플 적응기, 그것 또한 낭만 | 풍향고 EP.2 베트남 하노이 & 사파행 슬리핑 기차 09:56 243
2562468 유머 올해 MMA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한 랩퍼와 랩퍼여친👀 6 09:47 2,795
2562467 이슈 정치인은 전쟁을 시작하고, 부자는 무기를 대고, 가난한 사람은 자녀를 제공한다. 13 09:42 2,323
2562466 이슈 웰시코기인데 왜 꼬리가 길어요? #shorts 6 09:38 1,320
2562465 이슈 어제자 서울 사당행 종착역 기관사님 안내 방송 17 09:38 4,099
2562464 기사/뉴스 "별풍선 2위인데 안 만나줘"…BJ 1000만원 뜯은 30대 강도들 징역형 11 09:36 1,352
2562463 이슈 재재님 지금도 인터뷰를 전부 알아듣지는 못하는데 글로벌 인터뷰는 시간이 제한적이라 통역을 거치기엔 시간이 부족해지는 탓에 5 09:35 2,858
2562462 이슈 어제 MMA에서 귀여운 장원영 공주 6 09:34 1,012
2562461 유머 새로 나온 품종 찐옥수수 13 09:30 4,742
2562460 이슈 최근 발표된 가구당 평균임금 525만원의 진실.jpg 9 09:27 3,787
2562459 기사/뉴스 '영하 21도' 맹추위 속에 버려진 아기 살리려고 48시간 꼭 끌어안은 유기견 46 09:25 5,453
2562458 이슈 [여단오] 뇌절개그 참지 못하는 중남 18 09:24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