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부부에 유린당한 2년 반"‥"그만 좀 힘들게 해라" 봇물 / 단국대, 덕성여대, 33곳 대전·충청권 대학 시국선언
4,225 10
2024.11.29 17:58
4,225 10

단국대 교수 135명은 시국선언문에서 "국민들을 도덕 불감증에 빠져들게 하는 막장극의 주인공은 바로 대통령과 영부인"이라며 "법률가 출신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구호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마저 그 전형적 내로남불에 통탄하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국정운영의 혼란과 국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회복을 위해, 대통령 스스로 자신이 과연 걸맞은 자리에 앉아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을 되뇐다면 '정의사회 구현'을 내세운 전두환이 웃고 갈 것"이라며 "대통령의 하야는 역사의 불행이지만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해 현 대통령의 하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덕성여대 교수 40명도 "국정 난맥과 민생 파탄으로 점철된 2년 반이었다"며 "민주적 절차와 의사결정에 의해 운영되어야 할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줌도 안 되는 측근 세력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했다"고 현 시국을 진단했습니다.

이들은 "정권의 안위만을 추구하여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이제 제동을 걸고자 한다"며 "민주주의 체제와 가치에 위협을 가하며 돌진하는 무모한 윤석열 정권은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같은 날 순천향대와 목원대 등 대전·충청권 사립대학 33곳의 교수 235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린 윤 대통령의 이기적 자유가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위한 자유를 원한다"며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더는 힘들게 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동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97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1 04.21 46,1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4,9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3,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9,3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7,74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5,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8,2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32 기사/뉴스 배달앱 출혈경쟁 심화…GS리테일, 적자행진 '요기요' 어떡하나 11:58 27
348531 기사/뉴스 ‘이혼숙려캠프’ 상담사, 故 강지용 추모 “치열하게 살다 안타깝게 떠나” 5 11:52 1,186
348530 기사/뉴스 '8연속 선발승' 4개 팀 모두 한국시리즈로 향했다, '5강 후보' 한화는 어디까지 올라가나 2 11:51 220
348529 기사/뉴스 "4천여명과 '1999' 챌린지까지"...NCT 마크, 첫 솔로앨범 中 팝업 폭발적 인기 4 11:49 191
348528 기사/뉴스 공명, 데뷔 후 12년만 첫 단독 팬미팅…오늘(24일) 예매 오픈 11:46 182
348527 기사/뉴스 장우혁, '갑질' 아니라더니...前직원 '명예훼손' 재판 증인 참석 5 11:45 844
348526 기사/뉴스 2차 가해자에게 고소당한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21 11:43 1,333
348525 기사/뉴스 [속보] 검찰, '경영권 분쟁' MBK 본사 압수수색 6 11:42 636
348524 기사/뉴스 박상돈 천안시장, 시장직 상실…징역 6월·집유 2년 확정(1보) 14 11:42 992
348523 기사/뉴스 NCT위시 태도 논란…"성의 문제"VS"예능감+사회성 0점" 64 11:34 1,979
348522 기사/뉴스 사위가 받은 월급이 뇌물?...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불구속 기소 31 11:33 1,439
348521 기사/뉴스 [속보] 대법, ‘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무효형 확정 43 11:30 2,357
348520 기사/뉴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1만 돌파 눈앞 10 11:24 610
348519 기사/뉴스 ‘학씨’ 최대훈 아내, 미코 출신 장윤서였다…“늦게 떠서 미안” 5 11:22 3,655
348518 기사/뉴스 조보아, 이재욱 미스터리 멜로 [탄금] 10 11:21 1,328
348517 기사/뉴스 "요새 누가 촌스럽게 힐 신나요"…하이힐 외면에 구두 기업 실적 뚝 30 11:19 1,417
348516 기사/뉴스 [속보] 이복현 "삼부토건 주가조작… 김건희ㆍ이종호 연루 정황 발견 못해" 191 11:11 9,473
348515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41% 홍준표·김문수 10% 한동훈 8%[NBS] 24 11:10 1,885
348514 기사/뉴스 [단독]서인국, 오피스 로맨스 '내일도 출근' 주연…여심 싹쓸이 예고 19 11:10 1,888
348513 기사/뉴스 "빈방 어디 없나요" 5월 황금연휴에 국내호텔 이미 '만실' 1 11:08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