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부부에 유린당한 2년 반"‥"그만 좀 힘들게 해라" 봇물 / 단국대, 덕성여대, 33곳 대전·충청권 대학 시국선언
4,062 10
2024.11.29 17:58
4,062 10

단국대 교수 135명은 시국선언문에서 "국민들을 도덕 불감증에 빠져들게 하는 막장극의 주인공은 바로 대통령과 영부인"이라며 "법률가 출신 대통령의 공정과 상식이라는 구호에 일말의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마저 그 전형적 내로남불에 통탄하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국정운영의 혼란과 국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회복을 위해, 대통령 스스로 자신이 과연 걸맞은 자리에 앉아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직도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을 되뇐다면 '정의사회 구현'을 내세운 전두환이 웃고 갈 것"이라며 "대통령의 하야는 역사의 불행이지만 더 큰 불행을 막기 위해 현 대통령의 하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덕성여대 교수 40명도 "국정 난맥과 민생 파탄으로 점철된 2년 반이었다"며 "민주적 절차와 의사결정에 의해 운영되어야 할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줌도 안 되는 측근 세력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했다"고 현 시국을 진단했습니다.

이들은 "정권의 안위만을 추구하여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에 이제 제동을 걸고자 한다"며 "민주주의 체제와 가치에 위협을 가하며 돌진하는 무모한 윤석열 정권은 지금 당장 퇴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같은 날 순천향대와 목원대 등 대전·충청권 사립대학 33곳의 교수 235명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린 윤 대통령의 이기적 자유가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위한 자유를 원한다"며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를 더는 힘들게 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동경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975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 X 더쿠] 드디어 내일 티빙에서 마지막화 공개! 좋았던 장면 댓글 남기고 필름카메라 받아가세요🎁 36 04.13 32,3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81,0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85,0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60,9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49,6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9,5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9,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28,4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8,2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7,6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219 기사/뉴스 시신 지문으로 대출 '김천 오피스텔 살인범'에 무기징역 선고 2 10:40 234
346218 기사/뉴스 [속보] 대법, '오송 참사' 현장소장 징역 6년 확정…임시제방 부실 공사 10:36 286
346217 기사/뉴스 ‘달러 스마일’ 깨지나…관세발 약달러, 원화값 1424원대 급등 10:35 217
346216 기사/뉴스 「일본인 이름이 아니면 아이돌 이벤트에 당선하기 어렵다」20대 중국인 여성, 사립대 학생증을 위조 의심 [1월 가짜 운전 면허증을 이벤트 회장에서 들고 나타나, 위조 유인 공문서 행사의 혐의로 한국인의 여자(21) 체포] 8 10:35 676
346215 기사/뉴스 생후 5개월 아들, 갈비뼈 골절에 뇌출혈까지..20대 부부 "아이 흔들었을 뿐" 10 10:34 427
346214 기사/뉴스 [속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소장 징역 6년 확정 4 10:34 1,019
346213 기사/뉴스 이게 데이식스다…올림픽체조경기장 6회 공연 전석 매진 7 10:33 413
346212 기사/뉴스 샤이니 민호, 하정우가 판 50억 고급주택 ‘현금’ 매입 4 10:28 1,153
346211 기사/뉴스 ‘대도시의 사랑법→그녀에게’ 백상예술대상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작 발표 10:28 258
346210 기사/뉴스 [단독] “5억에 합의하자”…성범죄 의사들, 면허취소 피하기 꼼수? 1 10:27 376
346209 기사/뉴스 신지, 정동원 갑오징어 손질에 감탄 "어릴 때부터 영특해" (푹다행) 2 10:26 569
346208 기사/뉴스 [단독] 제주서 이륙하려던 항공기서 승객이 비상구 열어 회항 52 10:25 3,288
346207 기사/뉴스 남편이 아내·딸 찌르고 27층서 추락…“이혼하자” 말에 격분 30 10:24 2,233
346206 기사/뉴스 尹 "우원식·이재명, 국회 담장 넘어가는 쇼했다" 30 10:23 1,253
346205 기사/뉴스 "만기 적금으로 몰래 코인 투자한 아내, 3억 벌고 숨겨…유책사유 될까" 21 10:22 1,849
346204 기사/뉴스 데이식스 영케이, 리끌로우 첫 뮤즈로 출격 8 10:21 614
346203 기사/뉴스 복귀 의대생 신상 또 유포..인스타까지 찾아가 괴롭힘 7 10:20 766
346202 기사/뉴스 [속보] '오송 참사 부실 제방' 현장소장 징역 6년 확정 25 10:17 1,672
346201 기사/뉴스 82메이저 떴다, 전주 풍남문 광장 일대 마비 10:17 934
346200 기사/뉴스 헌재, '한덕수 재판관 지명 가처분' 논의…오전 재판관 평의 15 10:16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