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음악팬들만큼이나 뷔와 박효신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각자의 장르에서 최정상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두 사람에게 'Winter Ahead'는 새로운 도전이었기 때문이다.
박효신은 "재즈를 좋아하는 우리는 오래전부터 기회가 되면 재밌는 작업을 해보자고 대화를 나누곤 했었다"라며 "그러다가 어느 날 진지하게 작업을 해보자는 대화가 오고 갔을 때 이 프로젝트가 매우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서로의 주 장르가 아닌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과정이 조금은 조심스러웠지만 무척 재미있었다. 이번 겨울 드디어 우리의 곡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뷔와의 작업 소감을 밝혔다.
'Winter Ahead'의 매력은 포근한 멜로디와 가사, 보컬의 어울림에 집중했을 때 배가된다. 박효신은 "어느 날 뷔 씨가 가지고 있던 트랙을 틀어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던 게 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우리는 가끔씩 와인 한 잔과 서로가 좋아하던 음악들을 들려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했기에, 그런 기억들이 내가 이 곡의 처음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아이디어가 되었고 뷔 씨와 거듭된 공동작업을 통해 지금의 'Winter Ahead'가 나오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겨울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멜로디와 저희의 보이스,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Norah Jones) 'Don't know why'의 작사가 제시 해리스(Jesse Harris)가 참여한 가사의 조화를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Winter Ahead' 뮤직비디오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신세계스퀘어에서 만날 수 있다. 30일 오후 2시에는 뷔와 박효신이 함께 출연한 'Winter Ahead' Official MV (Cinematic Still Ver.)도 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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