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눈으로 피에타·비너스 빚은 공대생 “다음 작품은 천지창조”
4,756 8
2024.11.29 17:02
4,756 8

dLqqEj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강씨는 지난 27일 새벽 폭설이 내리자 눈사람이 아닌 예술 작품을 빚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씨는 29일 본지 통화에서 “언제 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한 번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새벽 6시 40분쯤 학교에 도착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피에타와 비너스 각각 2시간, 1시간 30분씩 걸렸다”고 했다. 강씨는 “장갑을 제외하곤 어떤 도구도 사용하지 않았다. 혼자 눈을 굴리며 만들다보니 너무 지치더라. 지금까지도 근육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


sNGKYR

강씨는 이렇게 많은 화제가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강씨는 “제 작품을 누군가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려주셨고, 순식간에 퍼지면서 지인한테도 ‘이거 정말 너가 만든 게 맞냐’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강씨의 작품은 X(엑스·옛 트위터)에서 38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베트남·영국 등 해외 언론에서도 강씨의 작품을 소개했다. 강씨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뿌듯하면서도 스스로 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했다. 강씨는 화제가 됐던 두 작품 이외에도 “작업 과정을 보고 싶다”는 지인 요청으로 자취방 인근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를 눈으로 만들기도 했다.


강씨는 평소에도 예술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지만 조소(彫塑)로 작품을 만들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강씨는 “현실적인 이유로 소프트웨어와 AI를 공부하고 있지만,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학교에서 교양 수업으로 조형대학 수업을 수강하기도 했다”고 했다. 강씨는 “건축·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최종적으로는 예술·디자인 업계와 지금 전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TVeugZ

강씨의 작품은 나무에 쌓여 있던 눈이 떨어지면서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다고 한다. 강씨는 “강원도 출신이라 폭설에 내성이 있다. 눈이 내리는 것을 많은 분들이 싫어하지만, 사실 저는 다음 작품을 위해 폭설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국민대 조소과는 실력이 좋기로 유명한데, 기회가 되면 다른 학생들과도 협업해 ‘천지창조’를 빚어보고 싶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34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필킨💚] 약손명가 에스테틱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모공 관리의 끝판왕 <필킨 포어솔루션 세럼, 패드 2종> 100명 체험 이벤트 490 04.03 43,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0,3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11,7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1,9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35,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86,4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3,5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9 20.05.17 6,252,0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58,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73,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986 기사/뉴스 미국 한국 염전노예로 생산한 소금 수입 안 하기로함 19:35 232
343985 기사/뉴스 한동훈 "차기 대통령 3년 임기단축 약속…개헌 반드시 해내야" 54 19:30 1,548
343984 기사/뉴스 국민의힘 "개헌에 동참…당 특위가 개헌안 제시할 것" 96 19:27 1,531
343983 기사/뉴스 ‘4년 중임제’는 공감대…차기 대통령 임기단축 놓고 민주-국힘 이견 64 19:24 1,788
343982 기사/뉴스 “진화헬기 중 가장 먼저 도착”…끝내 구조 못한 안타까운 마지막 순간 8 19:13 938
343981 기사/뉴스 ‘감자연구소’ 최종회, 강태오·이선빈 이뤄질까 19:07 190
343980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지도부 사퇴 없다…“박수로 재신임 추인” 208 18:46 9,559
343979 기사/뉴스 [단독] 국회 개헌자문위, 국회의 총리 임명권·4년 중임제 유력 검토 583 18:43 14,615
343978 기사/뉴스 홍준표, 다음 주 대구시장직 '사퇴'…시장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 13 18:41 748
343977 기사/뉴스 "명심해라. 윤석열과 화해를 주선하는 자, 그가 바로 배신자다"[박세열 칼럼] 26 18:40 2,034
343976 기사/뉴스 [단독] '경제통' 최경환, 대권 도전 결단…금명간 복당계 내고 경선 참여 164 18:34 9,621
343975 기사/뉴스 민주당 “한덕수 대행, 대선일 조속히 공고하라”…압박 법안도 발의 1 18:16 523
343974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내일 선관위 구성 추인…의총서 지도부 재신임 결론 14 18:15 741
343973 기사/뉴스 尹측근 김용현·이상민 증언, 오히려 파면 근거 됐다 3 18:00 1,486
343972 기사/뉴스 [KBO] 프로야구 두산 이승엽 감독, 비디오 판독 항의로 시즌 1호 퇴장 16 17:58 2,714
343971 기사/뉴스 '3안타 폭발' 이정후, 경기 MVP 선정… 샌프란시스코는 6연승 4 17:47 869
343970 기사/뉴스 尹 전 대통령, 9일쯤 한남동 관저→서초동 사저로 이사 전망 375 17:47 12,096
343969 기사/뉴스 '인기가요' 르세라핌 출연 없이 1위 [TV캡처] 23 17:44 1,097
343968 기사/뉴스 전현무 "5월에 결혼하겠다"... 신부+연도는 미정 (사당귀) 9 17:43 5,365
343967 기사/뉴스 "모든 게 틀어졌다"... 윤석열 정부 3년, 경제성적표 들췄더니 8 17:41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