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눈으로 피에타·비너스 빚은 공대생 “다음 작품은 천지창조”
4,144 8
2024.11.29 17:02
4,144 8

dLqqEj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강씨는 지난 27일 새벽 폭설이 내리자 눈사람이 아닌 예술 작품을 빚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강씨는 29일 본지 통화에서 “언제 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릴지 모르기 때문에 ‘한 번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새벽 6시 40분쯤 학교에 도착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고, 피에타와 비너스 각각 2시간, 1시간 30분씩 걸렸다”고 했다. 강씨는 “장갑을 제외하곤 어떤 도구도 사용하지 않았다. 혼자 눈을 굴리며 만들다보니 너무 지치더라. 지금까지도 근육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다.


sNGKYR

강씨는 이렇게 많은 화제가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강씨는 “제 작품을 누군가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려주셨고, 순식간에 퍼지면서 지인한테도 ‘이거 정말 너가 만든 게 맞냐’고 연락이 왔다”고 했다. 강씨의 작품은 X(엑스·옛 트위터)에서 38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베트남·영국 등 해외 언론에서도 강씨의 작품을 소개했다. 강씨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니 뿌듯하면서도 스스로 보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했다. 강씨는 화제가 됐던 두 작품 이외에도 “작업 과정을 보고 싶다”는 지인 요청으로 자취방 인근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를 눈으로 만들기도 했다.


강씨는 평소에도 예술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지만 조소(彫塑)로 작품을 만들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강씨는 “현실적인 이유로 소프트웨어와 AI를 공부하고 있지만,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학교에서 교양 수업으로 조형대학 수업을 수강하기도 했다”고 했다. 강씨는 “건축·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최종적으로는 예술·디자인 업계와 지금 전공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TVeugZ

강씨의 작품은 나무에 쌓여 있던 눈이 떨어지면서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다고 한다. 강씨는 “강원도 출신이라 폭설에 내성이 있다. 눈이 내리는 것을 많은 분들이 싫어하지만, 사실 저는 다음 작품을 위해 폭설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특히 국민대 조소과는 실력이 좋기로 유명한데, 기회가 되면 다른 학생들과도 협업해 ‘천지창조’를 빚어보고 싶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340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NEW 선케어💙] 촉촉함과 끈적임은 다르다! #화잘먹 피부 만들어주는 워터리 선세럼 체험단 모집! 374 02.26 27,9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44,3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69,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24,4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85,5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9,8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9,1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52,9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9,5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8,7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6909 기사/뉴스 "강압적 통제해야" 자녀들 앞에서 아내 상습 폭행 40대 징역 4년 2 10:08 106
336908 기사/뉴스 '문형배 자택 시위' 부방대·황교안 전 총리 수사 착수 6 10:06 325
336907 기사/뉴스 7인조 新 보이그룹 뉴비트, 3월 5일 선공개곡 'JeLLo (힘숨찐)' 발매 확정 10:04 153
336906 기사/뉴스 '계몽' 김계리 변호사, 탄핵 반대 집회 불참 "재판에 집중" 7 10:03 533
336905 기사/뉴스 [단독] 알렉스, 이혼 뒤늦게 알려져 "원만하게 마무리" 12 09:54 3,272
336904 기사/뉴스 [단독]문 닫은 가게 많다 했더니...폐업 실업급여 수급자 4년간 2.3배↑ 6 09:53 551
336903 기사/뉴스 조원태 회장, 아시아나 임직원 자녀 초등학교 입학 축하선물 10 09:50 2,039
336902 기사/뉴스 중국 대사관 난입 ‘캡틴 아메리카’ 검찰 넘겨져…‘미군 신분증’ 위조 혐의 추가 12 09:45 739
336901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최상목, 오전중 마은혁 임명않으면 권한대행 인정못해" 36 09:44 1,418
336900 기사/뉴스 한국 장인과 콜라보 가방…중국서 논란 일자 게시글 '삭제' 2 09:44 704
336899 기사/뉴스 [단독] 인하대 학생지원처, 내란옹호 ‘윤석열 탄핵반대’ 학생들 지원 정황 32 09:43 1,663
336898 기사/뉴스 '공연의 神' NCT 127, '네오 시티' 100회 카운트다운 2 09:39 347
336897 기사/뉴스 아내 손에 숨진 1타 강사 비극.."집안 서열 개보다 낮아" 52 09:38 4,433
336896 기사/뉴스 건보당국, 지역가입자 '전월세'에 매기는 건보료 인하 검토 6 09:34 1,075
336895 기사/뉴스 '친윤 경찰' 대거 승진 발탁‥윤 대통령 '옥중 인사' 논란 30 09:32 1,412
336894 기사/뉴스 '갤럭시 S25' 불티나더니…21일만에 100만대 판매 신기록 세웠다 32 09:32 1,476
336893 기사/뉴스 오아시스·블랙핑크 온다…고양시, 초대형공연 지원 총력 9 09:32 694
336892 기사/뉴스 군, 사직 전공의 880명에 입영 통보…"기본권 침해" 반발 49 09:26 2,707
336891 기사/뉴스 배추 36%·무 79%↑ 채솟값 고공행진…과일도 비싸 냉동과일로 6 09:23 495
336890 기사/뉴스 [단독] "명품 한 접시 52만원" 에르메스, '테이블웨어' 가격도 인상 3 09:23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