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체험학습 사고 나면 시달리던 교사…할 일 다 했으면 '면책' 조항 신설
4,544 11
2024.11.29 14:40
4,544 11
nnEnYD


앞으로 초·중·고 현장체험학습에서 안전사고가 생겨도 담임교사 등 교직원이 안전조치를 다 했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28일 오후 국회가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 개정안을 가결했다고 전했다.

일선 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이나 체험학습 도중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치료비를 보상해주고 있지만, 일부 보호자가 무리하게 위로금을 요구하거나 교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거는 일이 빚어져 왔다.

특히 교사가 충분히 안전교육을 하고 안전조치를 다했음에도 '주의 의무 소홀'이라며 문제를 삼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학부모 등이 많다는 교육계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교사 출신인 국회 교육위원회 정성국(국민의힘)·백승아(더불어민주당)·강경숙(조국혁신당) 3당 의원들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상임위에서 통합한 것이다.

학생에 대한 예방 및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교직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면책 조항'이 신설된 게 특징이다. 교육감이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정부나 교육 당국이 필요한 보조 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교육부와 교육감이 교사의 학생 생활지도를 돕기 위해 학교에 보조인력 인건비나 시설 소요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교육부와 교육감이 학교민원 처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학교장은 학교민원 처리의 방법 및 절차에 관한 사항을 정기 안내하도록 함께 정해 교권 보호를 강화했다.

두 법안은 정부로 이송되며, 공포된 날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2학기부터 시행될 듯하다.




전문 https://naver.me/FpxLowNM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NEW 선케어💙] 촉촉함과 끈적임은 다르다! #화잘먹 피부 만들어주는 워터리 선세럼 체험단 모집! 337 02.26 20,0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41,3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8,1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5,0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70,62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6,5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2,12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46,0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1,2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3,9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6221 이슈 빚 1.8억 조언 부탁드립니다 16:07 230
2646220 유머 하네스 첫 착용한 고양이 1 16:07 224
2646219 유머 장원급제자의 답안지 2 16:06 334
2646218 이슈 대놓고 유혹하는 마트 진열대 1 16:06 329
2646217 이슈 <위플래쉬> , <양들의 침묵> 3월 중 재개봉 예정 2 16:04 138
2646216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마은혁 후보자 즉각 임명 안할듯"...韓총리 탄핵 심판 결과도 고려 20 16:03 369
2646215 이슈 [단독] '尹 관저 집결' 與 의원들, 이번엔 '릴레이 단식' 추진 38 16:03 569
2646214 이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명의 주요 원인인 질병 4 16:01 1,706
2646213 유머 오타쿠가 된 것의 장단점 5 16:00 424
2646212 기사/뉴스 오리온 초코파이, 작년 글로벌 판매량 40억개…역대 최대 3 16:00 230
2646211 이슈 옥주현 인스스에 올라온 NJZ(뉴진스) 다니엘 해린 혜인 18 15:59 1,558
2646210 이슈 플레이브 기술과 작동 원리(?)에 대하여 24 15:59 876
2646209 기사/뉴스 "무명작가도 15억 잭팟"…수천억 조용히 오가는 플랫폼 18 15:59 1,436
2646208 이슈 신반포 4차 재건축 <래미안 해리븐> 조감도 7 15:58 758
2646207 이슈 KBS2 새 수목드라마 <빌런의 나라> 메인 포스터 6 15:57 984
2646206 이슈 셰프의 아이돌화를 조심해야 한다는 안성재 셰프.jpg 7 15:56 1,950
2646205 이슈 오늘자 미국으로 출국한 NCT 127 기사 사진 4 15:54 734
2646204 이슈 와이프 운동복 찢어버린 남편 96 15:53 9,635
2646203 유머 세계적인 스타가 좋아하는 양양맛집 3 15:52 1,614
2646202 유머 내 핸드폰 기분 안좋나봐 17 15:50 3,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