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파리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함께 휴가를 떠난 이용대, 배성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아시아 최초로 펜싱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의 등장에 평소 그의 '찐 팬'이었던 배성재는 물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 역시 "진짜 잘생겼다, 너무 멋있다", "가면 갈수록 더 잘생겨지는 것 같다"라며 폭풍 칭찬을 퍼부었다. 고대했던 오상욱과의 만남이 성사되자 배성재는 오상욱의 사소한 칭찬에도 웃음 짓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펜션을 찾은 배성재와 이용대, 오상욱은 마당에 설치된 배드민턴 네트를 보자마자 승부욕을 불태우며 배드민턴 대결에 나섰다. 이용대가 압승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배드민턴까지 잘하는 오상욱의 모습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급기야 "베이징 올림픽이 좀 오래되긴 했다"라며 자존심을 긁는 오상욱의 발언에 폭발하고 만 이용대. 과연 이용대는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어 운동만큼이나 먹는 것에도 진심인 세 사람이 저녁 준비에 나섰다. 장작 패기부터 불 피우기, 고기 굽기까지 척척 해내는 오상욱의 모습에 또 한 번 팬심을 드러내는 배성재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대왕 문어 라면 10봉지부터 문어 구이, 바베큐까지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이는 오상욱에 '미우새 공식 대식가' 배성재와 이용대도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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