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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무빙'도 못봐..딸이 보는 작품 찍고파" [인터뷰]

무명의 더쿠 | 11-29 | 조회 수 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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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기가 길었던 류승범은 10세 연하의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 아내와 3년간의 열애 끝에 2020년 결혼했고, 예쁜 딸도 품에 안았다. 아내의 출산 이후 해외에서 머물다가 현재는 한국과 슬로바키아를 오가며 생활 중이다. 아내와 딸은 슬로바키아에서 지내고 있다고. 지난해 디즈니+ '무빙'에서 의문의 택배기사 프랭크로 활약했고, tvN '유퀴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류승범은 '아빠 류승범'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와이프한테 좋은 남편이길 원한다. 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솔직히 부족하고,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다. 'I Try My Best'.(웃음) 안되는 건 안다. 그래서 미안하다. 하지만 'I Try My Best'"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류승범의 딸은 올해 한국 나이로 4살이 됐다. 아내와 딸은 슬로바키아에서 지내고 있으며, 류승범은 배우 활동을 하느라 한국에 머물려 떨어져 살고 있다. 


그는 "이번 작품 '가족계획'에서 장성한 자녀들이 있는 설정인데, 실제 (아역) 수연이란 배우를 보면 '우리 딸이 저렇게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예쁜 딸을 보면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반면, 나중에 커서 방항하면 어쩌지?라는 걱정도 든다. 주변에서 '너 딸이 10대만 되면 달라진다'고 하더라. 그런 얘길 들으니까 미래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웃었다.


특히 류승범은 "우리 아이(딸)가 볼 수 있는 작품을 많이 해보고 싶다. '무빙'도 아이가 보기에는 (잔인한 장면들 때문에) 좀 그렇다.(웃음) 언젠가는 아이가 볼 수 있는 그런 작업을 꼭 기록해보고 싶다"며 "언젠가는 내 마음이 변할 수도 있어서, 이런 시기가 있을 때 기록하고 싶다. 뭔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아기들이 날 좋아한다. 애들은 특이한 걸 좋아한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정 기자



https://v.daum.net/v/202411291310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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