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생각보다 더 심각한거 같은 하이브 상장 관련 정황
54,427 369
2024.11.29 11:47
54,427 369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몇몇 사모펀드(PEF)가 하이브 상장 이후 막대한 이익을 공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 PEF는 하이브 상장 1~2년 전에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서 지분을 사들였다. 2020년 하이브 상장으로 PEF가 대박을 내자 기존 투자자들은 뒤늦게 땅을 쳐야 했다. 이들은 “당시 하이브 측이 IPO 계획이 없어 투자금 회수를 보장할 수 없으니 이들 PEF에 지분을 팔 것을 권유했다”고 입을 모았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2018년 10월 1039억원을 투입해 LB인베스트먼트(6.08%) 등 기관투자가가 보유하던 지분 12.4%를 매입했다. 이듬해 6월께 이스톤PE는 하이브 지분 2.7%를 25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방 의장과 하이브를 공동 창업한 최유정 부사장의 지분(4.6%) 중 일부를 사들였다. 이스톤PE는 증권사 출신인 양준석 대표가 그해 4월 만든 신생 PEF였다. 설립 두 달 만에 하이브 지분에 투자한 것이다. 방 의장과 이들 PEF를 중개한 김중동 전 하이브 사외이사도 6월부터 이스톤PE에 합류했다.


같은 해 11월 양 대표는 또 다른 신생 PEF인 뉴메인에쿼티와 공동 투자를 통해 1000억원어치를 추가 매입했다. 알펜루트자산운용의 지분 전량과 최 부사장의 나머지 지분, LB인베스트먼트의 우선주 등 8.7%를 사 모았다. 그리고 11개월 후 하이브는 상장했다.


(중략)

이들은 상장 첫날 상한가(35만1000원) 수준에서도 물량을 대거 팔아 10배 안팎의 이익을 거뒀다.


이들 PEF는 어떻게 하이브 상장을 불과 1~2년 앞둔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 기회를 얻는 행운을 쥐었을까. 이들 PEF에 지분을 매각한 기존 투자자들은 하이브 측의 직간접적인 개입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스톤PE 등에 하이브 지분을 판 알펜루트 관계자는 “하이브 고위 관계자들은 만날 때마다 ‘상장 계획이 없다’는 말을 반복했다”며 “그러고는 이스톤PE를 장기 투자자라고 소개해줬다”고 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당시엔 IPO보다 글로벌 투자자들과 투자 유치 논의를 이어가던 시점이어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IPO 계획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https://naver.me/GQ1UqaIS



요약:


1.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겐 상장계획이 없다고 설명해서 이들이 가진 하이브 지분을 신생 사모펀드에 팔도록 유도함

2. 이 신생 사모펀드들은 하이브 관련인물들로 대거 구성

3. 상장계획이 없다는 말과 달리 이 사모펀드들이 하이브 지분 매입 후 11개월~2년만에 상장함

목록 스크랩 (2)
댓글 36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덤x더쿠🩷] 탄력 & 수분 광채 채움💧 클리덤 탱글 립세럼 2종 체험단 이벤트 269 11.27 40,66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07,6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11,4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10,1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91,7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89,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54,4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45,54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05,5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74,0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0639 이슈 서인국 근육 근황 11:49 14
1430638 이슈 요즘 온라인 쇼핑 공감 11:49 32
1430637 이슈 뉴진스·민희진, 소송이 시급하다 [하재근의 이슈분석] 9 11:47 314
1430636 이슈 어제 청룡영화상 정해인 네컷만화 8 11:41 1,120
1430635 이슈 오늘 열리는 MMA(멜론뮤직어워드) 최종라인업.jpg 18 11:37 1,525
1430634 이슈 샤이니 키, 양식조리기능사 실기 실격했지만 ‘나혼산’ 최고시청률 주인공 17 11:35 1,324
1430633 이슈 갑자기 정우성 피드 댓글 막아버린 쳥룡영화제 공계 174 11:26 10,889
1430632 이슈 햄버거 가격 줄인상 속 버거킹만 인상계획 없는 이유.. 21 11:26 3,210
1430631 이슈 우리나라에서 열흘 만에 일어난 일 7 11:24 2,440
1430630 이슈 오늘 받은 장난감 포대자루 하나에도 너무 좋아하는 푸바오 ㅠㅠ 17 11:20 2,614
1430629 이슈 화사 "약 먹고 허벅지살 다 뺐다…죄책감·분노 몰려와" ('바디멘터리') 20 11:19 6,145
1430628 이슈 이제 막 커리어 하이 찍었는데...떠나는 프로미스나인 '아쉽다' [오는 12월 31일 계약 종료 / 방치 및 홀대 논란으로 멤버 불만→팬들 사옥 앞 시위까지] 15 11:19 1,308
1430627 이슈 임영웅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12억원 전액 기부 19 11:16 688
1430626 이슈 청룡영화상 공식계정 태그 #청룡 의 진심 #정우성 의 진심 425 11:09 11,963
1430625 이슈 프로미스나인 멤버들 자필편지 17 11:08 3,108
1430624 이슈 히키코모리가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된 계기 19 10:57 3,663
1430623 이슈 아기 오리들도 좋아하는 것 4 10:56 1,280
1430622 이슈 후이바오 '나는 왕머리가 아니야' 10 10:50 1,942
1430621 이슈 돌려말하는 아내 화법 판단 좀 해주세요 345 10:49 22,713
1430620 이슈 오뒷세이아가 기원전 700년에 쓰인 얘긴데 그때 이미 인류에게 주인을 알아보는 늙은 개는 눈물버튼이었던 것임… 18 10:49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