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뉴 버리고’의 의미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뉴진스’와 비교되는 카테고라이징을 ‘버리고’ 르세라핌이 별도의 자기 영역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작성자의 아이디어이지, 하이브에서 아티스트를 버린다는 취지가 전혀 아닙니다.
35,644 602
2024.11.29 10:52
35,644 602

어도어는 하이브에서 작성한 모니터링 문서에 언급된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와 관련해 아티스트가 갖고 있는 오해를 충분히 소명할 기회를 갖지 못한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아티스트는 하이브의 모니터링 문서에 언급된 해당 문구의 의미에 대해, ‘뉴아르’를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서 데뷔한 여성 아이돌 그룹인 아티스트인 아일릿, 르세라핌을 뉴진스와 함께 묶어 지칭하는 것으로 보고, ‘뉴진스를 버리고 새로 판을 짜겠다는 계획’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여, 해당 표현을 아티스트에 대한 차별, 부당 대우 및 상호간 신뢰관계 상실의 유력한 근거로 들었습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요청에 따라 경위를 확인하고 이메일을 통해, 해당 문구는 2023년 5월 경 르세라핌 섹션에 기재된 내용으로, 아일릿 데뷔 멤버를 결정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R U Next!>가 방영하기도 전이기 때문에, ‘뉴아르’의 ‘아’가 결코 아일릿을 지칭할 수 없다는 점을 포함해 상세 답변을 제공하여, 아티스트 측에서 리포트 내용을 오해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당시 일부 언론 보도나 커뮤니티 등에서 ‘뉴진스와 타 레이블의 모 그룹, 그리고 르세라핌’ 세 그룹을 ‘4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묶어 ‘뉴아르’로 칭하였는데, 세 그룹 간 음원 순위 등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르세라핌이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르세라핌으로서는 굳이 ‘뉴아르’라는 명칭으로 묶여 다른 두 아티스트와 비교되기 보다는 당시 함께 초동 백 만장을 달성한 다른 여자 아이돌 그룹들과 함께 포지셔닝하면서 독자적인 길을 구축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하는 작성자의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것이라는 점도 전달 받았습니다. 

 

실제로 해당 리포트가 작성된 2023년 5월 이후 양상을 살펴보더라도 아티스트는 어도어는 물론 하이브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Get Up>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장 성공적인 활동을 구가했고, 올해 어도어의 이사진이 변경된 이후에도 도쿄돔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즉, 위의 ‘뉴 버리고’의 의미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뉴진스’와 비교되는 카테고라이징을 ‘버리고’ 르세라핌이 별도의 자기 영역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작성자의 아이디어이지, 하이브에서 아티스트를 버린다는 취지가 전혀 아닙니다. 하이브 역시 아티스트가 오해한 내용과 같이 결정하고 지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해 주었고, 상식적으로도 어도어의 최대 주주인 하이브가 어도어의 유일한 아티스트를 버리라고 결정하고 지시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전달해 왔습니다. 

 

회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표현을 접하고 놀라고 불쾌했을 아티스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에 해당 리포트가 국회에서 공개된 이후 아티스트에게 설명과 사과를 위한 면담을 제안하였으나, 아티스트 측에서 면담을 거부하여 우선 메일을 통해서라도 하이브로부터의 사과를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이후에도 하이브는 리포트 내 일부 과격한 표현에 대해 아티스트가 원한다면 언제든 직접 뵙고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한편, 하이브에서는 이미 해당 리포트는 즉시 작성이 중단됐으며, 작성자는 직책해제 되었다는 점을 알려 왔습니다.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99871

 

목록 스크랩 (2)
댓글 6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세린 X 더쿠💛] 퀸비 vs 핑크 버블리! 너의 추구미는 뭐야?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리미티드 에디션’ 체험 이벤트 458 12.23 63,2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07,5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431,0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088,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574,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659,2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6 20.09.29 4,611,7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14,52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7 20.04.30 5,649,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481,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9141 이슈 유시민 정치인생 중 가장 고분고분 했던 때 15 02:40 1,479
2589140 유머 내가 스트레이 키즈 노래 처음 들었을 때 표정이랑 똑같은 표정인 꼰대희.jpg 9 02:39 985
2589139 이슈 아파트 사는 사람들 중 은근히 복받은 경우 17 02:34 2,203
2589138 이슈 금요일은 전직원 라면 먹는 회사 7 02:32 1,810
2589137 유머 걷기싫어서 드러누운 허스키를 위해 우버를 부른 견주 5 02:31 1,105
2589136 이슈 오징어게임2 레딧 댓글반응들.....jpg 5 02:31 2,840
2589135 이슈 오징어게임 시즌2 반응 안좋은 씬...jpg (중요한 내용도 아님) 17 02:31 2,688
2589134 이슈 25년이 지난 지금 들어도 느좋인 S.E.S. - 샤랄라 3 02:29 242
2589133 이슈 1930년대 프랑스의 담배 포장 15 02:20 1,785
2589132 이슈 엄마를 잃어버린 아기 펭귄ㅠㅠㅠ🐧 27 02:19 1,455
2589131 이슈 '남태령 대첩' 만들어낸 연대의 힘 - 뉴스타파 6 02:17 863
2589130 정보 07년생인데 벌써 정변의 싹이 보이는 중소 남돌...jpg 6 02:15 1,568
2589129 유머 건희 소스 이건희가 하이디라오 입장할 때 찐반응 6 02:12 2,160
2589128 유머 오겜2 성기훈 악몽 수준(스포) 10 02:08 3,145
2589127 기사/뉴스 아침에 호텔처럼 침대 이불을 정리하면 건강을 해칩니다 21 02:05 3,719
2589126 이슈 배우 공효진의 인생작을 고르자면?????.jpg 22 02:04 673
2589125 이슈 2025년 가장 운세 좋은 띠 TOP 1 복삼재 🐑 26 01:57 3,281
2589124 이슈 충격적인 3개월 뒤 초딩 되는 애들 특징 7 01:55 3,144
2589123 이슈 현사태의 내란범들을 사형시켜야 하는 이유.jpg 43 01:48 3,434
2589122 이슈 넷째 성별 공개한 네이마르 10 01:45 3,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