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음주운전 적발된 예비 공무원 '집유'…꿈 접을 판
11,390 79
2024.11.29 10:05
11,390 79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예비 공무원'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공무원의 꿈을 접을 처지에 놓였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6월 29일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500m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2%로 조사됐다.

 

A 씨는 "수년간 준비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며 "인적·물적 피해가 없었고, 숙취 운전이었던 점 등을 감안해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 씨는 "경솔했다"며 "지역에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음주 운전은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피고인은) 과거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다"며 "다만 반성하고 있는 점, 숙취 운전인 점을 감안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하지 않은 자 등은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A 씨의 경우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되지 않으면 공무원 임용이 취소되거나 임용되더라도 파면 등 징계를 받게 된다.

 

ksn@news1.kr

 

https://www.news1.kr/local/jeju/5614939

목록 스크랩 (0)
댓글 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2 04.21 46,8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4,3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9,3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0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8,6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0,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574 기사/뉴스 김강우,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추억 회상 “막내아들 세례명” [전문] 1 13:58 512
348573 기사/뉴스 우원식, 한덕수 향해 "할 일과 말 일 구분하라" 일침 2 13:55 352
348572 기사/뉴스 `마약 천국`...40대 마약 수배자, 팬티 차림으로 거리 활보하다 덜미 1 13:52 445
348571 기사/뉴스 카드 대신 신분증 꽂고 ‘결제하는 척’… 천연덕스러운 무인점포 털이 수법 13:50 461
348570 기사/뉴스 “이재명도 품으라” 조언에…홍준표 “김어준 방송 나가볼 것” 31 13:49 936
348569 기사/뉴스 복귀 중이던 소방차에 치여 남성 보행자 사망 6 13:49 1,491
348568 기사/뉴스 “한달치 방값 줄테니 나가 달라”는 고시원 주인 때려 숨지게 한 남성 3 13:48 781
348567 기사/뉴스 [단독] 백종원 유튜브 2편에 5억5000만원…인제군 “올해는 손절” 60 13:45 2,718
348566 기사/뉴스 태연, ‘日 콘서트 취소’에 분노···직접 성명문 게시했다[스경X이슈] 3 13:44 818
348565 기사/뉴스 [단독] 조달청 직원 유흥주점 접대...소방관용 '불량 장화' 의혹 확산 8 13:42 501
348564 기사/뉴스 [단독] '미아동 흉기난동' 주변 만류에도 "가던 길 가라"…쓰러진 피해자 수차례 공격 20 13:40 1,269
348563 기사/뉴스 "길에 노인 쓰러졌다" 응급실 이송한 60대…2개월 뒤 檢 송치, 왜? 13:38 1,044
348562 기사/뉴스 곽민규, ‘여름의 카메라’로 전주국제영화제 레드 카펫 밟는다 13:37 201
348561 기사/뉴스 광주 광산구 저수지서 신원미상 여성 숨진 채 발견 1 13:32 989
348560 기사/뉴스 '오라클파크가 들썩' 이정후 3안타 맹활약!...웹 '6⅓이닝 무실점' SF, 밀워키 4-2 제압 (종합) 4 13:29 513
348559 기사/뉴스 이찬원 "데이트폭력 막았다"…표창 받은 사연 4 13:27 1,585
348558 기사/뉴스 ‘거룩한 밤’ 마동석 “정지소 아닌 내가 빙의했다면 구해주는게 아닌 피하고 싶었을듯” 13:16 378
348557 기사/뉴스 돈은 이렇게 버는거임 13:16 1,339
348556 기사/뉴스 "절망감 컸겠지만…" 산후조리원서 장애영아 살해 친모 징역4년 23 13:16 1,462
348555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진 "'대환장 기안장' 힘들었지만 소중한 시간" 종영 소감 21 13:12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