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음주운전 적발된 예비 공무원 '집유'…꿈 접을 판
10,640 79
2024.11.29 10:05
10,640 79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에서 '예비 공무원'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공무원의 꿈을 접을 처지에 놓였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 씨에게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6월 29일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500m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2%로 조사됐다.

 

A 씨는 "수년간 준비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며 "인적·물적 피해가 없었고, 숙취 운전이었던 점 등을 감안해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 씨는 "경솔했다"며 "지역에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읍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음주 운전은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피고인은) 과거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다"며 "다만 반성하고 있는 점, 숙취 운전인 점을 감안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유예 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 2년을 경과하지 않은 자 등은 공무원이 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A 씨의 경우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되지 않으면 공무원 임용이 취소되거나 임용되더라도 파면 등 징계를 받게 된다.

 

ksn@news1.kr

 

https://www.news1.kr/local/jeju/5614939

목록 스크랩 (0)
댓글 7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이더앤] 픽셀처럼 촘촘하게 커버! ‘블러 & 글로우 픽셀 쿠션’ 한국 최초 공개 ! 체험 이벤트 (100인) 480 02.25 28,7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39,6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5,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0,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8,2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6,5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1,4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44,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1,2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1,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6943 기사/뉴스 넷플릭스 오늘자 발표, 시청 현황 보고서 순위 1 10:53 516
336942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EU에 '25% 관세' 곧 발표할것" 28 10:46 1,052
336941 기사/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측은 오늘(27일) YTN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선고문을 잘 살펴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마은혁 후보자 임명 여부나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31 10:35 1,253
336940 기사/뉴스 오늘 ‘상법 개정안’·‘명태균 특검법’ 본회의 표결 1 10:34 206
336939 기사/뉴스 [속보] 최상목 대행 측 "마은혁 불임명 관련 헌법재판소 판단 존중" 104 10:32 4,186
336938 기사/뉴스 한가인 "가정형편 좋지 않았다…그런데서 오는 결핍 있어"('유퀴즈') 13 10:28 1,725
336937 기사/뉴스 탄핵정국에도…인천공항에 ‘낙하산’ 꽂으려는 대통령실 37 10:27 2,076
336936 기사/뉴스 박재범, 마약 루머 유포 유튜버와 전쟁 선포…신원 확인 요청 15 10:26 1,173
336935 기사/뉴스 [속보] 헌재 "선관위, 감사원 감사 대상 아냐…권한 침해" 2 10:26 1,310
336934 기사/뉴스 [속보] 헌재 "대통령,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임의 거부·선별 임명 못해" 17 10:26 1,743
336933 기사/뉴스 [속보]헌재, 전원일치 "마은혁 불임명은 국회 권한 침해" 19 10:24 1,964
336932 기사/뉴스 "TV에서 봤던 그 곳…드라마 촬영지로 함께 떠나요" 경기관광공사 6선 10:22 567
336931 기사/뉴스 라포엠 최성훈, 단독 콘서트 5분만 '전석매진' 2 10:18 465
336930 기사/뉴스 [속보] '마은혁 재판관 지위 부여' 청구는 각하…"권한쟁의 대상 아냐" 36 10:17 2,826
336929 기사/뉴스 명태균 마지막 통화기록에 등장한 의원님들 19 10:16 2,574
336928 기사/뉴스 헌재, '마은혁 임명보류' 권한쟁의심판 인용 6 10:15 1,796
336927 기사/뉴스 [속보] 헌재 만장일치 "최상목, 마은혁 재판관 불임명은 위헌" 413 10:12 19,873
336926 기사/뉴스 與김용태 "20대 보수화가 교육의 부재?…민주 586세대부터 교육받길" 6 10:11 440
336925 기사/뉴스 [속보]헌재 "감사원, 선관위 '직무감찰'은 권한 침해" 11 10:10 1,258
336924 기사/뉴스 [1보] 헌재 "마은혁 불임명, 국회권한 침해"…권한쟁의 일부인용 21 10:10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