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아티스트 비방 유튜버 신원정보 받는다
28,546 390
2024.11.29 09:42
28,546 390

美 지방법원, 구글 대상 ‘소환장 발행’ 신청 승인

‘엔터픽’·’피플박스’·’뉴진스팸’·’왕잼이슈’ 등 채널 대상

 

jhAyQC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하이브가 자사 아티스트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신원 특정에 성공했다. 미국 법원이 구글과 유튜브에 외국 법정에 사용될 증거를 제공하라고 승인해서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해당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국내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지방법원 도나. M. 류(Donna M. Ryu) 수석지원판사(Chief Magistrate Judge)는 하이브, 빌리프랩, 소스뮤직 등이 구글에 ‘소환장(subpoena)’을 발행할 수 있도록 청구한 것을 승인했다. 법원은 “신청인의 요청을 승인하며, 구글은 30일 이내에 유튜브 채널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신청인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 측은 ‘Cute Rabbit Jjang’, ‘EnterPick’, ‘People Box’ 등 여러 유튜브 채널들이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들은 빌리프랩이 소속 케이팝(K-Pop) 그룹 아일릿(ILLIT)이 다른 아티스트 콘텐츠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소스뮤직 소속 르세라핌(LE SSERAFIM)이 멤버들의 실력을 숨겼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 측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서부 지방법원에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신원 확인을 요구하는 8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어, 미국 법원에 소환장 발행을 요청했다.

 

하이브 측은 구글에 대해 유튜브 채널을 생성, 사용, 로그인한 개인들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문서와 정보를 요청했다. 해당 정보를 토대로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사소송에 필요한 증거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글은 소환장이 발행된 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류 판사는 “이 소환장 요청이 지나치게 침해적이거나 부담이 큰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만을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발행을 허가했다”며 “구글은 신청인에게 요청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해당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도 30일 이내에 소환장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고 판시했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28833

목록 스크랩 (0)
댓글 3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37 00:10 11,08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81,7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8,0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8,5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64,4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78,0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1,5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37,8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91,4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3,5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419 기사/뉴스 이승기, 데뷔 20주년 앨범…"초심으로 돌아간, With" 12:38 11
318418 기사/뉴스 배두나 “류승범=도 닦다 온 사람 같아,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해”(가족계획)[EN:인터뷰] 1 12:36 123
318417 기사/뉴스 [단독] "국민행복 건희언니"...'윤석열 특전사방' 김건희 리스크 방어 8 12:34 622
318416 기사/뉴스 대형 공연 유치·발굴… 글로벌 공연 거점도시 고양 8 12:28 401
318415 기사/뉴스 로제 "브루노 마스, 고맙고 얄미워..츤데레 스타일"[더 시즌즈] 3 12:27 817
318414 기사/뉴스 '가족계획' 류승범 "패션 조언? 감으로 때려…거울 보면 안돼"[인터뷰] 2 12:21 492
318413 기사/뉴스 YG 측 “트레저, 12월 5일 컴백 확정”[공식] 7 12:20 698
318412 기사/뉴스 강타, 이제는 ‘스매시히트 총괄 프로듀서’로 20 12:14 1,923
318411 기사/뉴스 이찬원, 폭설+한파속 취약계층 지원 위해 ‘1억 원 기부’ 11 12:11 931
318410 기사/뉴스 北 코앞에 '애기봉 별다방' 오픈…"북한 땅 한눈에" 방문객 북적 3 12:07 2,234
318409 기사/뉴스 "이러다 진짜 X된다" 한국향해 경고날린 일론 머스크, 무슨일? 33 11:59 2,603
318408 기사/뉴스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옛 한전부지 달라' 봉은사 패소 확정 4 11:57 1,632
318407 기사/뉴스 전원 비주얼 센터…‘윤일상 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 5인조 멤버 공개 6 11:42 1,263
318406 기사/뉴스 [단독/금융핫이슈] 우리은행 핵심간부 극단적 선택, 파국 치닫는 임종룡號 11 11:41 1,803
318405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허남준-장규리, 신경전 가득한 첫 사자대면 (‘지금 거신 전화는’) 11:41 800
318404 기사/뉴스 "납치된 반려견으로 '개소주' 만들고 이제와 속죄?"…도살업자 미화 논란 '일파만파' 25 11:36 1,901
318403 기사/뉴스 하이브 상장 때 사모펀드서 4000억 따로 챙긴 방시혁, 법적 문제 없다 반박… 금융당국 “들여다 볼 것” 21 11:36 1,348
318402 기사/뉴스 [KBO] NC, 홈런왕 데이비슨과 재계약 완료했습니다. 1+1년(25년 150만, 26년 170만. 2년차 구단 옵션) 계약입니다.x 21 11:16 1,036
318401 기사/뉴스 악플러에 대응하는 중소 기획사의 힘 8 11:15 2,645
318400 기사/뉴스 이용수 전 축구협회 부회장,회장직 출마 검토 6 11:10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