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하이브, 아티스트 비방 유튜버 신원정보 받는다
35,823 417
2024.11.29 09:42
35,823 417

美 지방법원, 구글 대상 ‘소환장 발행’ 신청 승인

‘엔터픽’·’피플박스’·’뉴진스팸’·’왕잼이슈’ 등 채널 대상

 

jhAyQC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하이브가 자사 아티스트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신원 특정에 성공했다. 미국 법원이 구글과 유튜브에 외국 법정에 사용될 증거를 제공하라고 승인해서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해당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국내에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 지방법원 도나. M. 류(Donna M. Ryu) 수석지원판사(Chief Magistrate Judge)는 하이브, 빌리프랩, 소스뮤직 등이 구글에 ‘소환장(subpoena)’을 발행할 수 있도록 청구한 것을 승인했다. 법원은 “신청인의 요청을 승인하며, 구글은 30일 이내에 유튜브 채널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신청인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 측은 ‘Cute Rabbit Jjang’, ‘EnterPick’, ‘People Box’ 등 여러 유튜브 채널들이 허위 사실을 퍼트렸다고 주장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들은 빌리프랩이 소속 케이팝(K-Pop) 그룹 아일릿(ILLIT)이 다른 아티스트 콘텐츠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소스뮤직 소속 르세라핌(LE SSERAFIM)이 멤버들의 실력을 숨겼다는 비난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 측은 지난 8월 30일 서울 서부 지방법원에 유튜브 채널 운영자의 신원 확인을 요구하는 8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어, 미국 법원에 소환장 발행을 요청했다.

 

하이브 측은 구글에 대해 유튜브 채널을 생성, 사용, 로그인한 개인들의 신원을 파악할 수 있는 문서와 정보를 요청했다. 해당 정보를 토대로 국내에서 진행 중인 민사소송에 필요한 증거로 사용할 예정이다. 구글은 소환장이 발행된 후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고 밝혔다.

 

류 판사는 “이 소환장 요청이 지나치게 침해적이거나 부담이 큰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만을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발행을 허가했다”며 “구글은 신청인에게 요청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해당 유튜브 채널 운영자들도 30일 이내에 소환장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고 판시했다.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28833

목록 스크랩 (0)
댓글 4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201 11.29 84,1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3,9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7,1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9,00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30,0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44,2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01,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93,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51,5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5,6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782 기사/뉴스 '계엄설 예언' 野김민석 "2차 계엄 100% 있다" 19 12:47 988
319781 기사/뉴스 [속보]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 탄핵안 국회 통과…직무 정지 89 12:45 3,781
319780 기사/뉴스 [속보]"김용현 출금 관련 필요한 조치하겠다"…국수본부장 국회서 퇴장 100 12:39 6,770
319779 기사/뉴스 충암고 이사장 "윤석열·김용현, 부끄러운 졸업생"… 49 12:32 2,877
319778 기사/뉴스 [12.3 쿠데타] 비상계엄 정국 달군 말말말 5 12:30 1,241
319777 기사/뉴스 [단독] 야권,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윤리특위 제소…제명 추진 55 12:29 1,977
319776 기사/뉴스 '래커 시위' 여대생은 어떻게 마녀가 됐나 6 12:20 1,184
319775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윤 대통령 탄핵안·김건희 특검 재의결 7일 동시 추진 231 12:18 7,356
319774 기사/뉴스 마음도 훈훈..이찬원, 독거노인 위해 60포기 김장 기부 [편스토랑] 5 12:17 446
319773 기사/뉴스 [단독] 민주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221 12:13 14,115
319772 기사/뉴스 국방위원들 “계엄 사태 주도 김용현 해외도피 가능성···긴급체포하라” 17 12:10 2,742
319771 기사/뉴스 태국에서 환전 거부당함 18 12:06 4,946
319770 기사/뉴스 공유 "멋진 남자 박정희? 정치적으로 이용당해…그렇게 살지 않았다"[인터뷰②] 500 12:05 21,397
319769 기사/뉴스 조선일보 : "민주당 의원들에게 사과한다" 303 12:03 27,139
319768 기사/뉴스 국민의힘 '헌법무시, 탄핵남용 민주당 규탄' 557 12:02 12,382
319767 기사/뉴스 100분토론 전학선 교수 “국회에 진입한 것 자체가 헌법에 없는, 계엄법에 없는 것이다. 중대한 위반” 4 12:02 1,105
319766 기사/뉴스 [단독] 민주 박선원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해외도피 첩보" 376 12:01 16,597
319765 기사/뉴스 미국 뉴욕 한복판서 대기업 총수 암살…범인 추적 중 / SBS 2 12:01 1,817
319764 기사/뉴스 [속보]국수본부장 "尹 수사 의지 있다…그래서 사건 배당한 것" 15 12:00 2,148
319763 기사/뉴스 경찰청장 “내란죄 동의 못해…그건 의원님 생각” 453 11:51 27,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