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례 없는 계약해지"…뉴진스는 왜 이 방법을 택했나 [Oh!쎈 초점]
24,151 134
2024.11.29 09:16
24,151 134

rIHBmq
 

[OSEN=장우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29일 자정을 기해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힌 가운데 전례가 없는 이 방법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중략) 

 

뉴진스는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불이익을 받았고,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에 대한 의지를 느끼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때문에 신뢰가 깨졌고,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다고 주장,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뉴진스는 하이브,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해서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으니 위약금을 낼 이유가 없으며, 뉴진스라는 이름과 권리를 온전하게 확보할 수 있게 노력하고 계약되어 있는 관계들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눈길을 끈 부분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이나 소송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말한 부분이다. 민지는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고, 계약이 해지되면 전속계약의 효력은 없어지기에 활동에 지장은 없을 거다.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을 할 필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약은 사람이나 조직체 사이에서 지켜야 할 의무에 대해 글이나 말로 정한 것을 말한다. 일종의 약속으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을 의미하기에 해지하기 위해서는 절차가 필요하다. 그러나 뉴진스는 이러한 절차 없이 일방적인 해지를 주장했는데 현장에서도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이 나오자 “저희는 하이브와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했기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다. 이해가 되셨을지 모르겠다. 충분히 대화를 했고 내용증명을 보냈는데 그 기간에서 답이 없어서 쓰여있는대로 계약 해지를 진행하는 것”이라는 답변을 되풀이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러한 계약 해지 방법을 두고 멤버들 본인들도 “법률적인 이야기는 추후에 드려야겠지만 계약 해지에 대한 케이스가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고 말했을 정도.

그렇다면 뉴진스는 왜 이렇게 선례가 없는 계약 해지를 택한걸까. 이현곤 변호사는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자회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오늘 자정을 기준으로 계약은 해지하되 소송은 하지 않겠다는 부분이다. 전례없는 방법이다. 가처분소송을 하면 결론이 날 때까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송을 하지 않고 나가도 된다. 이렇게 되면 어도어에서 뉴진스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하고 뉴진스는 그걸 기다리면 된다. 지금은 뉴진스가 독립하는 것을 아무도 막을 수 없다”고 분석했다.

 

기사 전문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0425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60 04.03 69,9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08,4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68,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3,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98,8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6,6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8,6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23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566 이슈 고양이의 도전 10:37 0
2680565 기사/뉴스 [공식] 지드래곤, 음원+MV 우주로 송출한다…카이스트 손잡고 '韓 최초 프로젝트' 10:37 7
2680564 기사/뉴스 박찬욱은 베니스·나홍진은 내년 ‘유력’…韓영화, 올해 칸영화제 경쟁도 빠지나 [줌인] 10:37 11
2680563 유머 열려라 진실의 입 7 10:34 590
2680562 기사/뉴스 신동엽·수지·박보검, 올해도 '백상예술대상' 3MC 조합 확정 10:34 83
2680561 기사/뉴스 소녀시대 써니, SM 떠나 삼촌 이수만 품으로…연습생 프로듀싱[SC이슈] 8 10:31 1,325
2680560 이슈 2005년 데뷔 해 통합우승 MVP 로 시작하여 2025년 통합우승 MVP로 선수생활 마무리 하는 김연경 5 10:31 291
2680559 이슈 트위터에서 우연히 보고 귀여워서 올려보는 캐릭터.twt 10:30 336
2680558 유머 낯선 사람들 보면 경계하다가 팬보고 웃는 이창섭.jpg 1 10:30 421
2680557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2 10:30 169
2680556 팁/유용/추천 성공한 여성이 받았던 최고의 조언 8 10:28 1,921
2680555 기사/뉴스 기안84, 막내 덱스까지 '기시빠덱' 소환했다...'태계일주4' 차마고도 여행 스포 [종합] 2 10:28 453
2680554 이슈 김이수 전 헌법재판관 “윤 파면, 헌재 내부 상당한 논쟁 있었던 듯” 15 10:28 1,745
2680553 기사/뉴스 "고수익인데 원금지급까지" 새로운 투자상품 'IMA' 나온다 1 10:28 304
2680552 이슈 '달총 1인 밴드' 치즈, 24일 10년 만에 정규 2집 발매…본격 컴백 1 10:28 122
2680551 유머 순한맛 말티즈 5 10:27 471
2680550 기사/뉴스 [포토]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정희 생가에서 대선 출마 선언 24 10:27 547
2680549 기사/뉴스 ‘보수진영 1위’ 김문수 대선출마 선언…“이재명, 깨끗한 내가 이긴다” 29 10:27 628
2680548 이슈 공정위, 에이스침대 ‘성분 표시 위반’ 시정명령 10:25 147
2680547 기사/뉴스 박정희 생가 찾아 대선 출마 밝히는 이철우 경북지사 25 10:22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