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나 국회의원인데 너무 기다려요” 회장한테 전화하자 ‘새치기’…하나銀 블라인드서 ‘시끌시끌’
4,086 39
2024.11.29 09:12
4,086 39

국내 대형 시중은행인 하나은행 모 지점. 점심시간이라 자리 비운 은행원이 많다 보니 대기 시간이 길어질 때였다. 역시 은행 업무를 보러 들른 모 국회의원이 기다리다 못해 어딘가로 전화 한 통을 한다. 해당 금융지주 최고위직 누군가에게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해당 지점장 긴급 호출은 물론 다른 행원도 밥 먹다 말고 현장으로 가야 했다. 해당 의원 업무를 돕기 위해서다. 얼마 안 돼 여러 대기자가 있음에도 곧바로 ‘새치기 업무’가 진행됐다. 이후 이 은행은 이 사안을 개선할 방안을 찾아보라는 윗선 지시에 지점장 긴급회의까지 열었을 정도.

 

이와 관련 블라인드에서는 난리가 났다. ‘높으신 분 지인이면 어느 지점에 가도 먼저 온 손님 다 제끼고(제치고) 최우선으로 모셔야 하나요?’,‘담부터는 회장님 지인분들은 따로 뱃지(배지)나 머리띠를 하고 방문해 주시면 버선발로 마중 나가는 공문을 보내주시길’‘지인이 한 소리했다고 이게 무슨 난리부르스람?’‘이게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 맞나요?’ 등 불만 글이 속속 올라왔다.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님을 암시하는 게시글도 있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325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36 00:10 10,60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80,9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5,6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7,9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63,6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78,05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1,5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37,8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91,41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1,5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407 기사/뉴스 전원 비주얼 센터…‘윤일상 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 5인조 멤버 공개 3 11:42 350
318406 기사/뉴스 [단독/금융핫이슈] 우리은행 핵심간부 극단적 선택, 파국 치닫는 임종룡號 7 11:41 556
318405 기사/뉴스 유연석-채수빈-허남준-장규리, 신경전 가득한 첫 사자대면 (‘지금 거신 전화는’) 11:41 229
318404 기사/뉴스 "납치된 반려견으로 '개소주' 만들고 이제와 속죄?"…도살업자 미화 논란 '일파만파' 12 11:36 760
318403 기사/뉴스 하이브 상장 때 사모펀드서 4000억 따로 챙긴 방시혁, 법적 문제 없다 반박… 금융당국 “들여다 볼 것” 12 11:36 718
318402 기사/뉴스 [KBO] NC, 홈런왕 데이비슨과 재계약 완료했습니다. 1+1년(25년 150만, 26년 170만. 2년차 구단 옵션) 계약입니다.x 18 11:16 752
318401 기사/뉴스 악플러에 대응하는 중소 기획사의 힘 7 11:15 1,874
318400 기사/뉴스 이용수 전 축구협회 부회장,회장직 출마 검토 6 11:10 1,039
318399 기사/뉴스 이찬원, 1억원 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따뜻한 연말 보내길” 18 11:05 634
318398 기사/뉴스 어도어 김주영 대표 "뉴진스와 직접 대화하고파…민희진 돌아오면 좋아" 391 11:00 17,047
318397 기사/뉴스 비혼모 사유리 “결혼 원하지만, 아이 있는 여자 연애 어려워”(꽃중년)[어제TV] 13 10:54 1,919
318396 기사/뉴스 '군면제' 박서진, 1년전 "입대 앞둬" 거짓말?…현역복무 민원까지 28 10:53 3,337
318395 기사/뉴스 은지원, 지하철역 '멧돼지 출몰+총격전'에 '충격'[동물은 훌륭하다] 1 10:52 1,015
318394 기사/뉴스 '비공개' 방시혁-PEF 4000억 계약… 당국, 제재대상 여부 검토 32 10:47 2,560
318393 기사/뉴스 [입장전문] 어도어 “뉴진스가 요구한 8가지 사항, 최선의 조치 취했다” 265 10:44 15,287
318392 기사/뉴스 대구가 따숩긴 하구나 13 10:43 3,295
318391 기사/뉴스 하이브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뉴진스 계약해지..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전형화의 직필] 137 10:42 7,183
318390 기사/뉴스 경찰, FT아일랜드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불송치 6 10:39 1,616
318389 기사/뉴스 작은 유골함 달랬더니…'냄비' 내놓은 장례식장 논란 6 10:36 4,223
318388 기사/뉴스 단국대 교수 135명 시국선언…대통령 하야 촉구 7 10:35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