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학의 출국금지는 정당” 관련자 전원 2심 무죄
3,507 14
2024.11.29 08:48
3,507 14
서울고등법원 형사11-3부(재판장 박영주)는 2024년 11월25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현 조국혁신당 의원)과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이규원 전 검사(혁신당 대변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된 이성윤 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도 2024년 1월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재판장 서승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검찰이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성 접대와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던 김학의 전 차관을 2013년과 2014년 두 차례 무혐의 처리한 데서 비롯했다. 그 뒤 2018년 4월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검찰의 수사가 부실하고 왜곡됐다며 수사 대상에 선정했다. 그러나 2019년 3월15일 김 전 차관은 소환에 불응했고, 3월22일 타이로 도주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제지당한 뒤 긴급 출국금지됐다. 그 직후인 3월29일 검찰에 김학의 사건 수사단(단장 여환섭)이 설치됐다.

이후 김 전 차관에 대한 재수사가 이뤄졌으나, 2022년 대법원 재상고심에서 공소시효 만료 등 이유로 김 전 차관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 검찰의 제 식구 봐주기, 시간 끌기 수사였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검찰은 한발 더 나아가 재수사의 계기가 된 2019년 3월 김 전 차관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 조처가 불법적이라며 윤석열 검찰총장 임기 말인 2021년 1월 수사를 개시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이정섭)는 2021년 4~7월 차규근 전 본부장과 이규원 전 검사, 이성윤 전 부장, 이광철 전 비서관을 기소했다. 이 수사는 조국 수사, 원전 수사, 울산시장 선거 수사 등과 함께 윤석열 검찰이 문재인 정부를 정면 공격한 수사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 수사와 기소를 지휘한 이정섭 부장검사는 2019년 김학의 사건 수사단의 일원으로 김학의 전 차관을 구속기소했던 검사였다. 그는 2023년 10월 대기업의 골프 접대, 마약 사건 무마 등 비위가 고발됐으나 1년 넘게 기소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이 검사는 같은 혐의로 2023년 12월 국회에서 탄핵 소추도 당했으나 2024년 8월 헌법재판소는 이를 기각했다.

이번 사건으로 2심까지 무죄를 선고받은 이광철 전 비서관은 “2019년 5월 이정섭 검사를 포함한 김학의 사건 수사단이 김 전 차관을 구속했는데, 이보다 50여 일 전인 2019년 3월 이규원 검사가 김 전 차관을 긴급 출국금지한 일이 불법이라고 2021년 이정섭 수사팀이 수사한 사건이다. 검찰의 자기부정이다. 검찰을 개혁하려던 문재인 정부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런 자아 분열적인 수사까지 한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6/000005076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NEW 선케어💙] 촉촉함과 끈적임은 다르다! #화잘먹 피부 만들어주는 워터리 선세럼 체험단 모집! 321 02.26 17,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38,3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2,5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0,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7,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5,3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1,4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44,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0,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51,1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5815 이슈 운전을 너무너무너무 무서워 하는 사람들이 있음.jpg 09:55 19
2645814 기사/뉴스 잘 나가는 불닭에 울고싶은 농심…신라면 툼바로 ‘절치부심’ 성공할까? 09:55 30
2645813 이슈 갑자기 충격적인 영상들 나와서 논란중인 인스타그램...jpg 09:55 146
2645812 기사/뉴스 제주 사찰서 유골함 훔친 중국인들..."28억 주면 돌려줄게" 1 09:54 174
2645811 기사/뉴스 [단독] GS샵, 고객 개인정보 158만건 유출...편의점 유출 한 달만 6 09:54 166
2645810 이슈 공효진 별이👶🏻 투샷 (별들에게 물어봐) 3 09:53 418
2645809 유머 외국팬들 주접에 어쩔줄 몰라하는 카리나 ㅋㅋ 5 09:52 442
2645808 이슈 간이식 전 vs 간이식 후 5 09:51 828
2645807 기사/뉴스 이재명, 오늘 임종석 만난다…'통합 행보' 계속 7 09:50 219
2645806 기사/뉴스 한인 2명,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려다 美경찰에 체포...머그샷 공개 15 09:50 1,509
2645805 기사/뉴스 “이제 한국 축구업계서 일 못 할 예정” 정몽규 4연임에 걱정 쏟아진 축구인 4 09:49 445
2645804 이슈 양세찬이 지예은을 진짜 좋아하는 거 같다는 김종국과 PD들 19 09:49 1,384
2645803 이슈 스타디움급 콘서트의 밴드 세션 드러머 체험 영상 09:49 142
2645802 기사/뉴스 '하이헷 첫 걸그룹' 이프아이, 4월 8일 데뷔 확정…청순·시크 비주얼 완성 09:48 104
2645801 유머 미×나 싶은 도미노 6 09:48 819
2645800 이슈 스팀 무료게임을 팔아먹으려고 계정을 5만 5천개나 만들어냈던 디씨인 3 09:47 746
2645799 기사/뉴스 NCT 쟈니, 아크네 스튜디오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NCT 127 5번째 유럽픽" 3 09:47 244
2645798 기사/뉴스 CU, bhc 뿌링클 피자·오리온 고래밥 떡볶이 출시 2 09:46 411
2645797 정보 토스 퀴즈 5 09:45 632
2645796 이슈 간증글 쏟아지고있는 돈 들어오는 트와이스 나연 셀카 잠금화면 19 09:44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