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롯데월드 호텔서 노동자 추락 사고...1명 사망·1명 중상
9,376 37
2024.11.29 08:16
9,376 37

[앵커]
어젯밤(2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추락해 1명은 숨지고 1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작업용 곤돌라와 천장을 연결한 줄이 끊어지면서 참변을 당했는데, 경찰과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쪽 줄이 끊어진 작업용 곤돌라가 호텔 천장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습니다.

 

구조용 에어 매트가 깔린 로비 바닥에는 곳곳에 떨어진 파편들 사이로 헬멧과 스프레이 그리고 운동화 한 짝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호텔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작업 도중 1층 로비로 추락했습니다.

 

4층 높이에서 추락한 A 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목격자 : 벽돌이랑 쇠 파이프 같은 게 떨어지더라고요. 비명 소리 들리고 119 전화하는 소리 들리고 살려달라는 소리도 나 가지고….]

 

야간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사고를 당하면서 소방이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함께 일하던 40대 동료 B 씨는 줄이 끊어질 때 곤돌라를 붙잡아 가까스로 추락을 면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충격으로 큰 부상을 입은 채 한 시간이나 매달려 있다,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은 모두 하청 업체 직원으로, 손님들에게 피해가 안 가는 밤 10시쯤 천장 칠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청업체 관계자 : (직원이) 문제가 있다고 그래서 급히 뛰어왔거든요. 기계가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해서, 그러면 그대로 움직이지 말고 있어라….]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12068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452 04.09 37,2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47,8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25,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0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68,6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4,46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6,6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2,5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07,8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24,4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589 기사/뉴스 “4400원 가방이 73만원으로?”… 美서 '오픈런' 대란 일으킨 이 가방 3 02:04 1,696
345588 기사/뉴스 신생아에 “낙상 마렵다”던 간호사…결국 ‘파면’ 됐다 8 01:23 1,608
345587 기사/뉴스 '4.3 유전자' 발언 논란 학교 사과...해명 살펴보니 4 01:23 1,068
345586 기사/뉴스 [현장] '사형 또는 무기징역' 윤석열에 덤 얹어준 두 여자, 선거법 위반까지. 얹고 갈게 너무 많다 -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 14 00:15 1,699
345585 기사/뉴스 카카오엔터 매각 영향 받는 창작자들 “웹툰 생태계 파괴할 결정” 19 00:12 2,346
345584 기사/뉴스 '자유대학생·교수 만남'(뉴데일리기사) 11 00:09 1,322
345583 기사/뉴스 '그레이 아나토미' 에릭 데인, 루게릭병 진단… "촬영장 복귀 기대" 22 04.11 4,894
345582 기사/뉴스 尹과 포옹한 ‘과잠’ 대학생 정체 “대통령실 요청 자유대학 학생들” 247 04.11 33,577
345581 기사/뉴스 '39kg 모태 마름' 노정의 "대식가 집안..국그릇을 밥그릇으로 써"[혤's클럽] 4 04.11 5,742
345580 기사/뉴스 강하늘, '비연예인 킬러설'에 "지하철에서 고백해 연애한 적도" ('인생84') 3 04.11 3,805
345579 기사/뉴스 '친문' 김경수, 13일 세종에서 출마 선언…"지방 분권의 의미" 32 04.11 2,598
345578 기사/뉴스 격분 류삼영 "나경원 대선? 내란방조 5관왕이 어디를..." 20 04.11 2,125
345577 기사/뉴스 소방 "광명 붕괴사고 2차 피해 우려로 주민 2천300여명 대피" 45 04.11 5,664
345576 기사/뉴스 박해준, '폭싹' 양관식 그 자체.."아들 둘, 감방만 안 가면 돼" 4 04.11 2,479
345575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39 04.11 4,322
345574 기사/뉴스 이준석 “젊은 여성에게 비호감? ‘동탄맘’ 있는 곳에서 당선” 29 04.11 2,529
345573 기사/뉴스 중국인·화교 출신 복수국적 판사 없다...대법원 공식 확인 [오마이팩트] 14 04.11 2,299
345572 기사/뉴스 물 부은 건 맞지만 "고장 낸 건 아니다"?…폭동 피고인 '황당 변명' 6 04.11 1,740
345571 기사/뉴스 [KBO]'홈인데 원정팀' 롯데 기묘한 경기서 끝내 이겼다! 박세웅 7이닝 역투→전민재 천금의 역전타 [부산 현장리뷰] 3 04.11 1,033
345570 기사/뉴스 부산교육감 바뀌자 내걸린 '세월호 추모' 펼침막 28 04.11 4,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