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이브가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하며 시작되었던 카카오-SM 주가 조작 조사
4,086 40
2024.11.29 08:01
4,086 40

압수수색에 구속영장까지, 카카오 압박 수위 높이는 금감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0-15 12:39:49

 

[2월28일] 하이브, 금감원에 조사 요청 진정서 제출

카카오와 하이브가 SM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공개매수를 경쟁적으로 진행해오던 상황에서, 2월28일 하이브가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3월1일] 금감원 “신속히 조사 착수해 엄정 대응할 것”

이에 3월1일 금감원은 시세조종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금융당국의 시장질서 확립 의지에도 불구하고 공개매수 기간 중 주식 대량매집 등을 통해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금감원은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3월2일] 이복현 금감원장,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황”

다음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SM 인수 과정에서 위법 수단을 동원했다면, 최대 권한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발언했다. 지난 3월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14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를 마친 이현복 금감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불공정 거래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위법요소가 확인된다면 법과 제도상 할 수 있는 최대한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3월12일] 쩐의 전쟁 일단락, SM 경영권은 카카오에게

하이브가 SM 인수절차를 중단하기로 했고,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하이브 결정을 존중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SM 경영권은 카카오에게 돌아갔다. 다만, 하이브와는 플랫폼 관련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4월6일] 금감원 특사경, 카카오 압수수색

카카오와 하이브는 협의를 이뤄 인수전을 마무리했지만, 금감원 조사는 본격적으로 착수됐다. 금감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 의혹 조사 한 달만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 검찰(서울남부지검)로 사건을 빠르게 이첩했다. 이어 18일엔 SM엔터테인먼트 본사까지 압수수색했다.

 

별도 추가)

(단독) 금감원, ‘SM 인수전’ 불공정 거래 혐의 사건 패스트트랙으로 남부지검 이첩

박선정 기자2023-04-06 11:46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을 조사하던 금융감독원이 이 사건을 패스트트랙(긴급조치)으로 검찰에 이첩했다. 6일 법률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SM 주식 대량매집과 관련한 시세조종 정황 등 자본시장법 위반 행위를 조사해온 금감원이 최근 이 사건을 패스트트랙을 통해 서울남부지검에 이첩했다.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사건을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에 배당하고 금감원 특별사법경찰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

출처 https://www.lawtimes.co.kr/news/186603


[7월17일] 이현복 금감원장, 시세조종 의혹 실체 규명 자신감 피력

약 3개월이 흐른 후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7월17일 신한카드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 시세조종 의혹 실체 규명에 자심감을 드러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조만간 기회가 되면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위법행위 발견 때 가능한 높은 수준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8월10일] 금감원,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압수수색

금감원은 카카오 최고경영진이 SM 주가 시세조종 의혹에 관여한 점을 조사하기 위해 김범수 창업자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8월10일 금감원 특사경은 김범수 창업자 판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휴대폰까지 조사했다.


[10월13일] 금감원,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 구속영장

특사경은 카카오가 하이브를 방해하고자 약 2400억원을 투입해,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SM 주식을 매집해 시세조종을 했다고 봤다. 매수주체를 숨기기 위해 기타법인을 통해 매수하고, SM 주식에 대한 주식대량보유보고(5%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의심했다.


다만, 이는 법원에서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카카오 변호인 측은 SM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지분 확보를 위한 합법적 장내 주식 매수였다고 반박했다. 시세조종한 사실이 없다는 해명이다. 특히 “하이브, SM 소액주주 등 어떤 이해관계자에게도 피해를 준바 없음에도 구속영장까지 청구한 것은 유감”이라고 전했다.

 

출처 https://m.ddaily.co.kr/page/view/2023101511492399976

 

 

 

 [기자수첩]檢,'SM 주가조작' 혐의입증 의지있나

 2024.11.18. 오전 10:58 

 

 

지난 15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SM 시세조종’ 사건 재판이 공전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김기홍 전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법정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받는 첫 재판인 데다 사회적 관심이 높아 방청석이 모자랄 정도로 관심을 받는 재판이었다. 하지만 피고인과 변호인 출석만 부르다 1시간여 만에 재판은 허무하게 끝이 났다.

이번 사건은 1심만 1년째 진행 중이다. 중간에 재판부가 한 차례 바뀌었다. 피고인도 추가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월에 기소돼 이달 들어 사건이 병합됐다. 심리는 사실상 새출발이나 마찬가지다. 지난 1년간 재판 과정을 취재한 결과, 이례적인 점은 한둘이 아니다. 수사는 계속 늘어졌고, 검찰이 장담했던 확실한 물증도 아직은 확인된 게 없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2월27일 하이브 측에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금감원에서 조사결과 보고서를 내기까지 불과 열흘여밖에 걸리지 않았다. 다른 진정 건과 비교하면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빠른 처리였다. 금감원은 대대적으로 보도자료를 냈고,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 포토라인’에 서는 굴욕을 맛봤다.

하지만 재판에 돌입하자 검찰은 물증 제시보다는 물량 공세, 증인 순서 등 기싸움으로 시간을 허비했다. 재계에선 카카오와 김 위원장을 겨냥한 수사에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숨기지 않고 있다.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은 혐의 입증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 재판을 지켜보는 눈이 많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하이브도 똑같이 빠르게 조사 들어가지않으면 더 수상해보일듯?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35 00:10 9,7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77,3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4,4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6,5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60,8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376,6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41,5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37,8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90,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61,5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5002 이슈 미국에서 바이럴타는중인 코리안 스킨케어 10:50 27
2565001 유머 엄마한테 새벽에 고양이 자랑했는데 반응 넘 웃겨 ㅋㅋㅋ 🐱.twt 1 10:49 193
2565000 이슈 신기한 딱따구리의 혀.jpg 9 10:47 588
2564999 기사/뉴스 '비공개' 방시혁-PEF 4000억 계약… 당국, 제재대상 여부 검토 12 10:47 523
2564998 유머 방향설정 실패 1 10:46 168
2564997 이슈 '장구의 신' 박서진, 정신 질환으로 병역 면제 …두 형 잃은 불우한 가정사 재조명 2 10:45 302
2564996 이슈 내년 미국 땡스기빙데이에 개봉하는 초대박 애니메이션 3 10:44 636
2564995 기사/뉴스 [입장전문] 어도어 “뉴진스가 요구한 8가지 사항, 최선의 조치 취했다” 43 10:44 1,296
2564994 기사/뉴스 대구가 따숩긴 하구나 5 10:43 933
2564993 유머 안무가 영준쌤이랑 작업했다는 메가퍼포안무.jpg 2 10:43 578
2564992 기사/뉴스 하이브에 부메랑으로 돌아온 뉴진스 계약해지..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전형화의 직필] 46 10:42 1,127
2564991 이슈 디즈니가 각잡고 밀어주려고 했던 여배우.. 35 10:40 2,783
2564990 이슈 크리스토퍼 놀란 차기작 샤를리즈 테론 합류 9 10:40 375
2564989 기사/뉴스 경찰, FT아일랜드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불송치 5 10:39 797
2564988 이슈 피프티피프티 2기가 부르는 'Lovin' me' 5 10:37 376
2564987 기사/뉴스 작은 유골함 달랬더니…'냄비' 내놓은 장례식장 논란 6 10:36 2,181
2564986 기사/뉴스 단국대 교수 135명 시국선언…대통령 하야 촉구 4 10:35 268
2564985 이슈 눈사람 만드시는 어른이 여러분 19 10:34 1,443
2564984 이슈 걸그룹 뉴진스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또한 내년 3월 뉴진스의 국내 팬 미팅, 6∼7월 정규앨범 발매, 8월 이후 월드투어를 계획 중이며 새로운 프로듀서도 섭외 중이라고 전했다. 170 10:34 6,779
2564983 유머 눈 내리는 날(경주마) 1 10:33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