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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유용/추천 윤하가 떠나간 과거의 인연들이 이제는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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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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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작곡 - 윤하

작사 - 윤하

 

  

 

뭐랄까,

구름이 걷히고 운이 좋으면

투명한 조각의 무지개처럼

떠올라 볼 수 있었어

그 때 우리를

 

인연은

우연히도 다가와 떠나가고

노력할수록 상처가 되어서

이런 내가 됐지만

 

 

마음에 마음을 가누려 애를 쓰던

아이를 안아줄 어른이 되었다는게

자랑스러워

 

 

가끔은 좀 막막해도 견디고

내일을 위해 잠이 들 줄 알아

이젠 울지 않거든

 

How U doing

잘 지내, 그랬으면 해

실수였던 말들에

아프지 말고

 

돌아갈 수 없어도

기억하고 있어

마음 깊은 곳에 있어

 

Where're U going

지금쯤 함께였다면

좋았겠다 생각해

그래도 어떤

이유가 있을 거야

모쪼록 난 좋아

너도 잘 지냈으면 해

 

How U doing

잘 지내, 그랬으면 해

실수였던 말들에

아프지 말고

돌아갈 수 없어도

기억하고 있어

마음 깊은 곳에 있어

 

Where're U going

지금쯤 함께였다면

좋았겠다 생각해

그래도 어떤

이유가 있을 거야

 

모쪼록 난 좋아

너도 잘 지냈으면 해

 

마음에 마음을 가누려 애를 쓰던

아이를 안아줄 어른이 되었다는게

자랑스러워

가끔은 좀 막막해도 견디고

내일을 위해 잠이 들 줄 알아

이젠 울지 않거든 

 


나랑 잘지냈으면 좋겠다(x)

그냥 어디선가 무탈하게 잘살았으면 좋겠다(o)


말로 다 전하지못한 진심이라는 의미로 라이브할때 수어와 함께 부름

 

 

+

라디오에서 곡에대한 김이나 작사가와의 대화

 

윤하: 1년씩 작업하다 보니까 끝에대한 생각들이 조금씩 변하더라고요

그와중에 가장 중요한게 뭘까 생각했을때 끝맺음을 정말 잘하는거? 잘 보내는거?

전 과거의 나의 시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때의 내가 될수도 있고 그리고 나와 지나쳤던 수많은 인연들일수도 있고

그런 생각을 하면 너무 눈물이 나던때가 있어요

 

이렇게 다 떠나가버렸다

내가 남겨진건지 내가 버린건지 이런 생각들을 자꾸 하게 됐었는데

이 곡을 기점으로 많이 정리가 됐거든요

 

그리고 생각하면 악연들도 정말 많잖아요

근데 다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용서를 하는게 니 마음이 편하고

 

김이나: 또 우리도 누군가에게 악연이였을거고

상대가 꼭 악인이여서 악연인게 아닐때가 있잖아요

 

윤하:그렇죠 그렇죠

 

김이나: 말 그대로 악연일때가 있다는걸 받아들이게 되면

그 사람과 잘 지낼필요는 없지만 내 마음은 풀리더라고요

다시 잘 지낼 필요는 없지만

 

윤하 : 나랑 잘 지낼 필요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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