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와 결별 선언한 뉴진스…팀 이름 포기 안 한다 [긴급 기자회견]
5,874 6
2024.11.28 22:02
5,874 6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히며 '결별'을 선언했다. 이미 신뢰 관계가 깨져버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이브의 화해 요청이 있어도 전속계약 해지 선언을 철회할 마음이 없으며, '뉴진스'라는 팀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lCZjuY
뉴진스 멤버들은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0시를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뉴진스는 최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했으나, 답변 기한의 업무 시간이 종료된 현 시점까지 어도어가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입맛대로 바뀌어버린 어도어"

이들은 "뉴진스는 어도어의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여기에 남기엔 시간이 아깝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어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다섯 명 모두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은 하이브와 어도어를 구분해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게 아니기 때문에 위반 사유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둘은 한 몸이고, 이미 저희가 함께 해온 어도어는 이미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의 입맛대로 바뀌어버린, 신뢰 관계가 깨져버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래서 시정 요구를 드렸고, 자정이면 기한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위약금 내야 할 이유 없어…뉴진스 이름 끝까지 지킬 것"

뉴진스는 계약된 기존 스케쥴 및 광고 촬영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계약 해지로 다른 분들게 피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것이다.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고,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다. 우리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팀명을 지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정이 넘어가면 저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 뉴진스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단순히 뉴진스가 그냥 이름, 상표권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저희에게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다섯 명이 처음 만난 그 날부터 모든 의미가 담긴 이름인만큼, 뉴진스라는 이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일축했다.


조유빈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586/0000091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비브 NEW 선케어💙] 촉촉함과 끈적임은 다르다! #화잘먹 피부 만들어주는 워터리 선세럼 체험단 모집! 318 02.26 16,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36,3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1,2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0,4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7,68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3 21.08.23 6,244,8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01,4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0 20.05.17 5,844,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40,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49,42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5728 유머 일본에서 악플을 가장 많이다는 세대.jpg 2 08:44 165
264572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제이홉, 헬스장 갖춘 초럭셔리 LA저택 공개 "음악 작업 동안 머무는 집"('나혼자산다') 2 08:43 359
2645726 이슈 한의사 관련 글만 올라오면 의사들이 집단으로 여론조작.jpg 2 08:42 340
2645725 유머 추성훈 열애설 터졌을때 일본에서 놀란 이유 23 08:41 1,840
2645724 기사/뉴스 '퇴사' 김대호, 상상 못할 '거액' 준 MC몽과 계약서 썼다.."지장 쾅쾅쾅" 7 08:40 611
2645723 기사/뉴스 서울 기동단 소속 경찰 자택서 숨져…21시간 연속근무 과로사 추정 13 08:40 442
2645722 기사/뉴스 애플 믿고 썼는데…중국에 넘기고 '모르쇠' 10 08:37 528
2645721 기사/뉴스 KBS, MLB 도쿄돔 경기 생중계.gisa 3 08:36 369
2645720 이슈 윤석열 최후변론 a4 77쪽, 1만4811자 中 죄송 표현은 2번 2 08:36 301
2645719 기사/뉴스 'PB 확대' 무신사 뷰티,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 론칭 4 08:35 480
2645718 이슈 비행기 13시간 타고 한껏 귀여워진 밀라노 카리나🤓 10 08:35 1,199
2645717 유머 코타츠 아래에서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는 고양이 1 08:35 299
2645716 기사/뉴스 CU, bhc 뿌링클 피자·오리온 고래밥 떡볶이 나온다 08:34 358
2645715 유머 제작진이 댓글 읽으라고 추스려서 줬더니 젤 처음 읽는게 “강레오 남친” 5 08:33 1,694
2645714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androp 'Koi' 08:32 48
2645713 유머 인생에서 남는 건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고...71억일 겁니다 10 08:30 1,857
2645712 기사/뉴스 SM 신인 하츠투하츠, 데뷔 3일 만에 악성루머 몸살 "법적 대응" [전문] 19 08:28 1,113
2645711 기사/뉴스 10주년 맞은 삼성페이, 애플페이 탓에 無 수수료 정책 '흔들' 8 08:27 516
2645710 유머 도파민 풀 충전한 오만과 편견 다 읽은 사람 8 08:26 1,211
2645709 기사/뉴스 엔제리너스,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배우 이준혁 발탁 149 08:24 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