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어도어와 결별 선언한 뉴진스…팀 이름 포기 안 한다 [긴급 기자회견]
4,212 6
2024.11.28 22:02
4,212 6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히며 '결별'을 선언했다. 이미 신뢰 관계가 깨져버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하이브의 화해 요청이 있어도 전속계약 해지 선언을 철회할 마음이 없으며, '뉴진스'라는 팀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밝혔다.

lCZjuY
뉴진스 멤버들은 28일 오후 8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9일 0시를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뉴진스는 최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 위반 사항 시정을 요구했으나, 답변 기한의 업무 시간이 종료된 현 시점까지 어도어가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하이브 입맛대로 바뀌어버린 어도어"

이들은 "뉴진스는 어도어의 소속 아티스트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여기에 남기엔 시간이 아깝고 정신적으로 고통스럽다. 무엇보다 일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어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고 다섯 명 모두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측은 하이브와 어도어를 구분해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지, 어도어가 잘못한 게 아니기 때문에 위반 사유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둘은 한 몸이고, 이미 저희가 함께 해온 어도어는 이미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이브의 입맛대로 바뀌어버린, 신뢰 관계가 깨져버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래서 시정 요구를 드렸고, 자정이면 기한이 끝난다"고 설명했다.


"위약금 내야 할 이유 없어…뉴진스 이름 끝까지 지킬 것"

뉴진스는 계약된 기존 스케쥴 및 광고 촬영 등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계약 해지로 다른 분들게 피해드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는 것이다.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고,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해 발생한 상황이기 때문에 책임은 어도어와 하이브에 있다. 우리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

팀명을 지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정이 넘어가면 저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 뉴진스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단순히 뉴진스가 그냥 이름, 상표권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저희에게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다섯 명이 처음 만난 그 날부터 모든 의미가 담긴 이름인만큼, 뉴진스라는 이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일축했다.


조유빈 기자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586/000009184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시원스쿨랩X더쿠] 🚫무묭이들 토익에 돈쓰기 결사 반대🚫 New! 서아쌤 토익 비밀과외 인강&도서 체험 이벤트 215 11:00 5,91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51,5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48,9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72,8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42,0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3,1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80,60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70,3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6,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99,4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899 기사/뉴스 주병진도 이용당했나…맞선녀 진정성 논란→모르쇠 방송 강행[이슈S] 18:20 267
318898 기사/뉴스 민희진, '템퍼링·비도덕성' 폭로 기사에 "입장 논의 중" 18:20 246
318897 기사/뉴스 "대왕고래 1차 시추할 1,000억 확보했다"더니...예산 절반 깎이는데 대책 없는 산업부 1 18:20 75
318896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전 대표·최고홍보책임자·디스패치 기자 고소 [전문] 56 18:17 1,593
318895 기사/뉴스 [단독] 2兆 롯데카드 매각 시동…금융지주 '군침' 2 18:14 572
318894 기사/뉴스 [단독] '군 입대 거짓말' 박서진, 면제 증명서와 정신과 진료 내역 공개 6 18:14 895
318893 기사/뉴스 "4개월만에 10조 빠졌다"…구멍가게 수준 코스피 2 18:13 254
318892 기사/뉴스 유재석, 대놓고 에스파 카리나 편애…급기야 '유씨' 종친회까지 ('싱크로유') 5 18:09 859
318891 기사/뉴스 '트렁크', 공유X서현진 '케미 맛집'은 어디가고...미스터리 허위매물로 전락 [Oh!쎈 리뷰] 10 18:08 202
318890 기사/뉴스 방시혁 ‘비밀계약 4000억’ 이어 ‘기획펀드’ 의혹까지...금감원 “엄중하게 보고 있다” 41 18:08 868
318889 기사/뉴스 [단독] 멍하니 환율 차트만…"7000억 놓쳤다" 속타는 국민연금 6 18:06 1,244
318888 기사/뉴스 등기부등본만 봤어도…4000억 챙긴 방시혁 눈치챌 수 있었다 13 18:05 1,084
318887 기사/뉴스 제시, 장문의 심경글…‘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1달 만 8 18:05 1,571
318886 기사/뉴스 서현진·공유 '트렁크'에 외신 호평 "감정·서사적 깊이 담아내" 3 18:00 296
318885 기사/뉴스 카페·식당서 일회용품 써도 '고객 변심'이면 과태료 면제 9 17:57 801
318884 기사/뉴스 거래소 '심사 구멍' 인정…하이브 제재는 않기로 390 17:50 12,631
318883 기사/뉴스 [단독] '군 입대 거짓말' 박서진, 면제 증명서와 정신과 진료 내역 공개 104 17:40 11,805
318882 기사/뉴스 “릴스 그만 보세요. 뇌가 썩어요” 옥스포드 사전 ‘올해의 단어’ 36 17:38 3,176
318881 기사/뉴스 ‘좀비버스’ PD “시즌3 한다면 육성재 살리고파, 덱스와 투샷에 감탄” 2 17:30 835
318880 기사/뉴스 임대료 폭등에 '예산시장' 몸살인데...윤 대통령 "백종원 1천명 육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57 17:23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