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우크라이나, '대박' 영상으로 무기 호소‥난처해진 한국
7,407 41
2024.11.28 21:23
7,407 41

https://youtu.be/8ZeVGFPpZrU?si=DWI23Xrkgv9E_sxG




웅장한 화력을 뽐내는 K9 자주포가 훈련장을 쑥대밭으로 만듭니다.

다연장 로켓 천무도 전력을 과시합니다.

"대박"이라는 한글로 마무리되는 이 영상.

우리나라가 만든 게 아닙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 전략커뮤니케이션센터가 만들어 텔레그램에 공개했습니다.

"러시아가 하필이면 세계 두 번째 포병전력을 가진 한국을 열 받게 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것을 고려 중이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특사단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한국 무기를 강력히 원한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공 시스템은 물론 자주포와 포탄까지,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항목도 정해놓은 걸로 보입니다.

난처한 건 우리 정부입니다.

앞서 대통령은 직접 살상용 무기 지원을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달 24일)]
"살상 무기를 직접 공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러한 부분에서도 더 유연하게 북한군의 활동 여하에 따라 검토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을 빨리 끝내려는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상황은 급반전됐습니다.

[마이크 왈츠/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현지시간 24일)]
"한국은 어떻게든 개입하려고 논의 중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갈등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혔습니다."

우리 대통령실은 무기 지원과 관련해서는 미국 새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과 정부가 공개적으로 살상용 무기 지원 얘기를 꺼내면서 스스로 곤란한 상황을 자초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MBC뉴스 김민찬 기자

영상취재: 류상희 / 영상편집: 김창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8958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18 04.05 30,6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1,49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6,54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0,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1,2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7,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0,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1,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8,0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2,2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271 기사/뉴스 조기대선 쉬쉬하던 국민의힘, 탄핵 사흘 만에 선관위 출범 3 21:36 210
344270 기사/뉴스 “산사태 막아줄 나무 다 타버려… 복구 전 장마 오면 큰일” 21:33 189
344269 기사/뉴스 헌법학자들이 지적하는 헌재가 반성할 점, 국민 신뢰 회복 방안 (feat. 개헌 or 개정) 4 21:25 657
344268 기사/뉴스 헌재, 박성재 법무장관 탄핵심판 10일 오후 2시 선고 8 21:05 937
344267 기사/뉴스 [단독] '공천 실패' 문자·계좌 입수…윤한홍 의원 보좌관이 3000만원 돌려줬다 6 21:03 1,008
344266 기사/뉴스 일 통일교, 해산명령에 불복‥고등법원에 항고 3 21:00 795
344265 기사/뉴스 대통령기록관, 윤석열 전 대통령 기록물 이관 위한 현장 점검 실시 13 20:59 1,326
344264 기사/뉴스 법원 ‘신동호 EBS 사장 임명’ 효력 정지…2인 방통위 의결 ‘하자’ 판단 3 20:58 666
344263 기사/뉴스 우원식발 '개헌' 하루만에 난관 봉착‥대선 전에 가능할까? 18 20:48 1,068
344262 기사/뉴스 "이제야 마음 놓고 봄 만끽"‥내일부터 여의도 '봄꽃 축제' 시작 20:43 610
344261 기사/뉴스 유승민 "완전 국민경선이 이재명 이기는 길" 173 20:38 12,300
344260 기사/뉴스 [단독] 이철규 의원 아들, 마약 정밀검사 '양성'‥'망신주기'라더니? 10 20:37 1,236
344259 기사/뉴스 뉴진스, 부모 분열 공식 반박… KBS 시청자 청원 등장 “악의적 보도 중단”  21 20:37 1,730
344258 기사/뉴스 줄소송 예고된 방통위 '2인 의결'‥세금 쓰며 폭주하는 이진숙 4 20:36 907
344257 기사/뉴스 코카-콜라사, 환타 새로운 맛 ‘환타 멜론’ 출시 16 20:32 2,063
344256 기사/뉴스 신동호 EBS 사장 임명도 '정지'‥또 불복하는 '2인 방통위' 12 20:31 1,222
344255 기사/뉴스 조갑제 “국민의힘, 21대 대선 필패 예상” 19 20:23 2,371
344254 기사/뉴스 조기대선 쉬쉬하던 국민의힘, 탄핵 사흘 만에 선관위 출범 9 20:22 1,001
344253 기사/뉴스 [단독] 신세계 대전에 루이비통 입점 확정… ‘충청 지역 1번지’ 굳힌다 8 20:19 1,010
344252 기사/뉴스 전임자 임기 마지막날 '청와대 방 빼라'더니‥"윤석열 당장 방 빼라" 22 20:18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