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평 : 돌이켜보면 NCT 드림은 지난한 그룹의 역사 가운데서도 언제나 미성년의 유약함보다는 소년의 기운참만을 보여주었던 그룹이었다. 안전한 선택을 했으나 결코 안일하지는 않은, 단순 시즌 앨범을 넘어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앨범이다.
1,835 15
2024.11.28 20:57
1,835 15

제목은 NCT DREAM 엔시티 드림의 겨울 스페셜 앨범 'Candy'의 아이돌로지 평

 

원곡 잘 살려서 리메이크한 타이틀곡인 'Candy'

https://youtu.be/ipZaXDC23Bw

 

겨울 느낌 가득한 수록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https://youtu.be/AQUAmc23Ll8

 

팬들 사이에서 명반으로 꼽힘

 

수록곡 라이브 무대들

https://youtube.com/shorts/t-HFTFX4F7U

https://youtu.be/Pfkm7X1CKEQ

 

공감이 많이 갔던 평 전문

- 근래 NCT의 행보 가운데서는 기이하고 도전적인 작업으로 케이팝의 고지를 점하겠다는, 소위 ‘네오’에 대한 사명감을 덜어낸 트랙과 앨범에서 오히려 그룹의 단단한 정체성을 엿보게 되는데, NCT 드림의 겨울 스페셜 앨범 “Candy”는 그 가장 좋은 예시로 꼽힐 만하다. 공인된 1세대 케이팝 클래식을 큰 변주 없이 리메이크한 타이틀곡은 고른 파트 분배로 멤버들의 매력을 빼곡하게 담아낸다. 유려한 멜로디 위로는 미성의 보컬 멤버들이 끊임없이 교차하며 케미스트리를 빚어내고, 예스러운 랩 파트에서는 랩 멤버들이 우직하고 탄탄한 플로우로 퍼포먼스에 무게감을 더한다. 기획의 야심이 덜어진 자리에 걸출한 멤버들의 면면들이 더욱 선명하게 눈에 들어와, '아이돌-팝'의 핵심은 결국 아이돌 그 자체에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겨울과 연말의 애틋한 심상을 다양한 스타일로 녹여낸 수록곡들 역시 섬세하면서도 취약하지 않은 안정감이 돋보인다. 돌이켜보면 NCT 드림은 지난한 그룹의 역사 가운데서도 언제나 미성년의 유약함보다는 소년의 기운참만을 보여주었던 그룹이었다. 안전한 선택을 했으나 결코 안일하지는 않은, 단순 시즌 앨범을 넘어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앨범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매콤꾸덕한 신라면툼바의 특별한 매력!🔥 농심 신라면툼바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646 04.02 41,6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60,4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80,0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39,4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13,4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76,07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25,3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35,8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48,9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62,0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95533 이슈 LCK T1 팀 ceo,프런트의 갑질 고발한 기자 1 13:47 173
1495532 이슈 엔시티 위시 유우시 ˗ˏˋ ꒰ 𝗬𝗨𝗦𝗛𝗜 ꒱ ˎˊ˗ HBD🐈♡ 13:47 52
1495531 이슈 여전히 이쁜 푸바오 근황 4 13:47 362
1495530 이슈 영화과 괴담 : 매년 몽정을 주제로 과제 내는 남자가 있음 근데 매년 다른 사람임 2 13:43 642
1495529 이슈 오늘자 JYP 여돌 니쥬 음악중심 역조공 4 13:40 864
1495528 이슈 이 정도면 자격 미달로 그만둬야 할 교수들 17 13:38 1,882
1495527 이슈 (문형배 재판관 엔딩요정보고) 인용에 누가 잔망루피래 10 13:38 1,139
1495526 이슈 LEFT RIGHT (왼팔 오른팔) - XY(정형돈, 정승제) [뮤직뱅크/Music Bank] | 1 13:38 137
1495525 이슈 이게 맞나...'리그 유일 1할 팀타율'에도 아무 움직임 없는 한화, 김경문 감독 '믿음의 선발 야구' 언제까지? 6 13:37 248
1495524 이슈 나경원의 태세 전환, 윤 파면되니 "이런 결과 예상" 15 13:36 1,000
1495523 이슈 지금 봐도 괜찮은 대사들이 꽤 많다는 청몽채화 인소들 2 13:36 471
1495522 이슈 리센느 메이 인스타그램 업로드 13:36 175
1495521 이슈 불교박람회에서 사람들이 보려고 줄서는 탱화. 22 13:33 3,772
1495520 이슈 최근 19살 연하 여자친구 만나는 채닝 테이텀 14 13:33 2,924
1495519 이슈 오늘도 터진 토미 현수 에드먼 시즌 5호 홈런 ㄷㄷㄷ.gif 4 13:32 670
1495518 이슈 덴버전 9연패를 끊은 스테픈 커리 오늘 성적.stats 3 13:32 194
1495517 이슈 섹시해서 인기 많았다는 50년 전 한국 남배우 20 13:32 3,689
1495516 이슈 일본 학교 지드래곤 투배드 챌린지 2 13:31 516
1495515 이슈 별명이 넷플릭스 공무원이라는 배우 6 13:30 2,754
1495514 이슈 요즘 어떻게 지내? [아영세상] 13:28 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