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사·간호사·약사 1천명 "尹, 국민 생명에 위협"…퇴진 시국선언
5,534 14
2024.11.28 20:40
5,534 14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공공의료를 외면하면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보건의료인 1천54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읽으며 "윤석열 정부는 의료개혁을 외치면서 사실상 건강보험을 축소시키고 의료비 인상을 추진하는 등 의료를 민영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국가가 마땅히 보장해야 할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고, 사회 연대 원칙에 기반한 건강보험의 원리를 각자도생 민영보험의 원리로 바꾸려 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이어지는 의료대란의 근본적인 책임도 정부에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환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정권은 의료대란 사태를 축소하기에 바쁠 뿐 사태 해결의 능력도 없고, 환자들의 고통에도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은 애초 지역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구된 것이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공공병원을 짓고, 의사를 늘려 지역·공공의료에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인들은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계획도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민영보험을 억제하고 건강보험을 강화해야 하지만 이 정권이 한 일은 전무했다. 말로만 의료개혁이고 지역의료였지 실제로는 기업과 재벌 병원을 위한 건강보험 축소, 공공병원 고사, 의료민영화 추진, 즉 의료산업화가 이 정권이 해온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생명과 안전, 연대가 아니라 전쟁과 파괴, 민영화로 민생을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더는 용납할 수 없다. 노동자 서민의 삶과 생존을 위해 부패하고 불의한 이 정권은 하루라도 빨리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176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854 03.26 56,9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88,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86,7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82,9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97,8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26,9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81,1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7 20.05.17 6,168,1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496,1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89,9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9804 이슈 멜론 여가수 누적 스트리밍 순위.jpg 2 22:19 176
2669803 이슈 🔥🔥언더피프틴 완전한 폐지를 위한 더쿠들의 도움 간절히 필요🔥🔥 22:19 103
2669802 유머 영어 공부하다가 빡친 외국인.shorts 2 22:18 590
2669801 유머 닉주디 아니고 늑주디라는 드라마 커플 서강준x진기주(데이터주의) 4 22:16 529
2669800 기사/뉴스 핫게갔던 5:3, 극단으로 갈린 헌재 가짜뉴스임 ◾◾◾ SBS뉴스 임찬종 해명 뜸 5 22:16 1,291
2669799 기사/뉴스 배성재♥김다영 백허그 사진 첫 공개 “서로 사랑하네” (‘미우새’) 2 22:15 1,871
2669798 유머 [KBO] 현역 감독들중 최초로 웹드 나오는 감독 15 22:15 771
2669797 정보 오퀴즈 22시 3 22:15 135
2669796 이슈 베이스는 똑같은데 성현이는 왜이리 남자가 된거야.jpg 2 22:13 914
2669795 기사/뉴스 김수현 드디어 입 연다…내일(31일) 긴급 기자회견 245 22:12 11,029
2669794 이슈 파격적인 빨간머리로 염색한 라이즈 원빈.jpg 33 22:11 1,943
2669793 이슈 성대로 작두타는 포레스텔라 강형호 22:11 200
2669792 기사/뉴스 김의성 “비호감의 정점 법조인 역할 꼭 해보고 싶다” 25 22:11 1,256
2669791 이슈 내리는 눈 맞으며 행복해하는 푸바오 🐼💛❄️ 35 22:10 793
2669790 이슈 페인트통에 길고양이를 담군 인간 18 22:08 1,842
2669789 기사/뉴스 4월 장국영을 만날 시간…첫 주연작 ‘열화청춘’ 재개봉 1 22:08 195
2669788 기사/뉴스 공군, 부사관 인력난에 '필기시험 40점 미만 탈락제' 폐지 9 22:08 895
2669787 이슈 냉부해 오늘 김풍 또 ㄹㅈㄷ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미꾸라지ㅋㅋ) 176 22:07 12,950
2669786 기사/뉴스 '고교 학점제' 수업 가보니…"문·이과 수업 여러 개 들어 좋아" 4 22:07 423
2669785 기사/뉴스 은행 역대급 실적에…희망퇴직금 최대 7억원대·평균연봉 1억2000만원 3 22:05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