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사·간호사·약사 1천명 "尹, 국민 생명에 위협"…퇴진 시국선언
1,738 14
2024.11.28 20:40
1,738 14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공공의료를 외면하면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보건의료인 1천54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읽으며 "윤석열 정부는 의료개혁을 외치면서 사실상 건강보험을 축소시키고 의료비 인상을 추진하는 등 의료를 민영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국가가 마땅히 보장해야 할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고, 사회 연대 원칙에 기반한 건강보험의 원리를 각자도생 민영보험의 원리로 바꾸려 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이어지는 의료대란의 근본적인 책임도 정부에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환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정권은 의료대란 사태를 축소하기에 바쁠 뿐 사태 해결의 능력도 없고, 환자들의 고통에도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은 애초 지역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구된 것이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공공병원을 짓고, 의사를 늘려 지역·공공의료에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인들은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계획도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민영보험을 억제하고 건강보험을 강화해야 하지만 이 정권이 한 일은 전무했다. 말로만 의료개혁이고 지역의료였지 실제로는 기업과 재벌 병원을 위한 건강보험 축소, 공공병원 고사, 의료민영화 추진, 즉 의료산업화가 이 정권이 해온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생명과 안전, 연대가 아니라 전쟁과 파괴, 민영화로 민생을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더는 용납할 수 없다. 노동자 서민의 삶과 생존을 위해 부패하고 불의한 이 정권은 하루라도 빨리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176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브X더쿠] 드덕들을 위해 웨이브가 개발한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이벤트🔥 feat. 뉴클래식 프로젝트 850 11.22 77,65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65,2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74,6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54,8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44,7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372,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38,9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6 20.05.17 4,936,1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381,7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57,4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772 이슈 한국에서 다시는 비슷한 프로가 나올 수 없을거라 평가받는 서바 23:03 1
2564771 기사/뉴스 와 오늘 안양 농수산물시장 폭설로 붕괴될거 같다고 상인회장이 사람들 7시반부터 대피시켰대 붕괴는 12시쯤임 3 23:02 350
2564770 유머 강아지랑 등산 절망 편 23:02 85
2564769 이슈 뉴진스 다니엘, 추위 녹이는 햇살미모...귀여움은 덤[TEN포토+] 2 23:02 124
2564768 이슈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合 (HOP)" UNVEIL : TRACK "Hold my hand (한)" 1 23:00 43
2564767 이슈 판사출신 이현곤 변호사 페이스북 업데이트 (뉴진스 계약해지 관련) 7 23:00 765
2564766 유머 눈에 몸을 맡긴 아기 2 23:00 258
2564765 이슈 의외로 엄청 손이 크고 굵은것 같은 샤이니 키 4 22:58 683
2564764 유머 톰과제리 말하는 거 처음 봄 22:57 227
2564763 유머 너 홀로 집에🐶 1 22:56 261
2564762 유머 기어이 맘찍수 20만을 찍어버린 카리나 ㄹㅈㄷ 사진... 23 22:54 3,743
2564761 이슈 아오이 유우 30kg 대까지 감량했을 때.jpg 20 22:54 3,244
2564760 이슈 눈오는 서울은 상하이의 밤야경보다 더 아름답다❄️ 6 22:54 1,104
2564759 이슈 베이비몬스터 DRIP에서 꾸준히 반응좋았던 파트 9 22:52 682
2564758 이슈 남편이 10년동안 비흡연자인 척 속여서 이혼하려는데 108 22:52 7,682
2564757 유머 10개월 무렵 공이 올라간다는걸 몰랐을 때 4 22:51 829
2564756 유머 ??? : 나 떡대 사투리 남캐 짰는데 사투리 검수 좀 해주라.jpg 27 22:49 1,783
2564755 유머 판월배 눈사람 만들기 대결!! 송바오 vs 오바오 🐼☃️ 4 22:48 986
2564754 이슈 뉴진스 계약 해지 후 '4천 억~6천 억' 위약금 어쩌나?..."낼 이유 전혀 없어" 12 22:48 1,829
2564753 이슈 묘하게 골때리는 막내 수능 도시락 싸는 브이로그 15 22:46 2,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