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의사·간호사·약사 1천명 "尹, 국민 생명에 위협"…퇴진 시국선언
5,863 14
2024.11.28 20:40
5,863 14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은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고 공공의료를 외면하면서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퇴진하라"고 말했다.

이들은 보건의료인 1천54명이 서명한 시국선언문을 읽으며 "윤석열 정부는 의료개혁을 외치면서 사실상 건강보험을 축소시키고 의료비 인상을 추진하는 등 의료를 민영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국가가 마땅히 보장해야 할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를 개인 책임으로 떠넘기고, 사회 연대 원칙에 기반한 건강보험의 원리를 각자도생 민영보험의 원리로 바꾸려 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이어지는 의료대란의 근본적인 책임도 정부에 있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응급실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환자들이 있다. 그럼에도 정권은 의료대란 사태를 축소하기에 바쁠 뿐 사태 해결의 능력도 없고, 환자들의 고통에도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은 애초 지역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강구된 것이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공공병원을 짓고, 의사를 늘려 지역·공공의료에 배치할 수 있는 방안이어야 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인들은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계획도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민영보험을 억제하고 건강보험을 강화해야 하지만 이 정권이 한 일은 전무했다. 말로만 의료개혁이고 지역의료였지 실제로는 기업과 재벌 병원을 위한 건강보험 축소, 공공병원 고사, 의료민영화 추진, 즉 의료산업화가 이 정권이 해온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생명과 안전, 연대가 아니라 전쟁과 파괴, 민영화로 민생을 망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우리 보건의료인들은 더는 용납할 수 없다. 노동자 서민의 삶과 생존을 위해 부패하고 불의한 이 정권은 하루라도 빨리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176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35 04.21 38,7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5,6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59,9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79,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51,3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9,7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7,8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5,7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9,8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3,6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979 유머 유튜브 꽤나 보는 덬들이라면 다 알 것 같은 최근 유튜브 유행 음식 20:05 65
2695978 이슈 MARK 마크 'Flight to NYC + Righteous' Live Stage | 【The Firstfruit - The 1st Album】 SHOWCASE 20:04 9
2695977 이슈 한동훈의 무덤 사랑 20:04 134
2695976 이슈 공수처 권한 강화 및 고위공직자 비리 척결을 위한 개정안 촉구에 관한 청원이 곧 끝나가는데 동의가 너무 적다 3 20:04 43
2695975 기사/뉴스 '대마 투약' 이철규 아들 구속기로…며느리도 '마약 양성' 1 20:03 101
2695974 이슈 늦둥이를 갖기 전에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일 4 20:02 503
2695973 기사/뉴스 아토피·비염 관련 유전자 조절물질 발견…"알레르기 치료 단서" 9 20:02 284
2695972 정보 네이버페이10원 14 20:01 687
2695971 이슈 혜리 인생캐릭하면 이 2개로 나뉨..jpgif 11 20:00 530
2695970 기사/뉴스 [단독] 검찰, '尹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조사 1 20:00 114
2695969 이슈 인간은 애착대상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다.twt 7 19:58 884
2695968 이슈 이세계 페스티벌 2025 공연 타임테이블 공개.jpg 24 19:58 1,066
2695967 기사/뉴스 [단독] 광해광업공단 사장, 비상임이사 때 민간업체 '겸직' 숨겨◀️ 알박기 인사 19:57 116
2695966 유머 불륜인데 아름다우면 괜찮다? 4 19:57 769
2695965 유머 Hi~ 금명 나 영범 | 하퍼스 바자 5월호 | (폭싹) 영범이 사과했수다 1 19:57 169
2695964 이슈 sk 직영점 까지 내가 일단 처 , 가야되는것부터가 간단하지가않은데 19:56 720
2695963 이슈 텍혐)) 사과 안하면 직괴로 신고하겠다는 말을 들은 여초카페 회원 65 19:56 3,664
2695962 유머 실수인 척 직장상사 암살하는 법.twt 19:56 280
2695961 이슈 영화에서 아빠랑딸로 나왔던 나가노메이x다나카케이 (오늘자 불륜터진 9 19:55 1,098
2695960 이슈 벤클난 두산vs키움 8 19:55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