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식 여론조사의 공통점‥'경선·조작·유포' 정황
1,257 6
2024.11.28 20:31
1,257 6

https://youtu.be/qq75xvMlsDY?si=fX2kQpVVqSGDbv9C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2021년 2월 23일. 미래한국연구소가 작성한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

실제로 572명을 조사했는데, 최종 보고서에는 1,366명에게 물어본 것으로 나옵니다.

응답자 수를 부풀리는 이른바 '뻥튀기'입니다.

그 결과 나경원·오세훈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6.7%포인트에서 3.1%포인트,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뻥튀기'를 했습니다.


강혜경씨는 명태균씨 지시였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강씨는 또, 다른 조사의 데이터를 가져와 다시 그린 적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그리기 수법입니다.

[문건일/강혜경 씨 변호인 (그제)]
"김영선 전 의원, 예전에 의창 그때 명태균 씨가 '그리기'로 해서 그래프랑 이런 것들 허위로 입력하게 하고."

검찰은 '뻥튀기'와 '그리기'가 대부분 당내 후보가 확정 안된 경선 때 이뤄진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모두 다, 결과가 공표돼선 안되는 비공표 조사였다는 점도 공통점입니다.

검찰은 캠프나 국민의힘쪽에 비공표 보고서가 흘러갔는지 추적하고 있습니다.

[명태균 - 강혜경 (2021년 9월 30일)]
"아까 윤 총장하고 전화했는데 궁금해하더라고"

[명태균 - 강혜경 (2022년 2월 28일)]
"맨날 윤석열한테 보고해야 돼"

[김종인/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CBS '김현정의 뉴스쇼')]
"과거에 있었던 우리 비서 아가씨한테 물어봤더니 그런 여론조사를 한 거를 자기가 출력해서 내 책상 위에 놨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더라고."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 비용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불분명한 점도 닮았습니다.

제3자가 대납했다거나 무상으로 했다는 의혹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오세훈 시장은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해달라고 한 적 없다는 입장이라, 자금 출처를 쫓아가면 누가 의뢰했는지도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상문 기자 
영상편집: 조민서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65 11.29 39,4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30,8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31,6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41,4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18,8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03,8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67,6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56,0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0,1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87,3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2627 이슈 ‘이모카세‘대신 그냥 ‘이모’라고 불러주면 좋겠다는 흑백요리사 김미령 셰프 14:55 19
2562626 이슈 최근 다시 폼 오르고 있는 가성비? 뷔페 브랜드 14:55 23
2562625 이슈 [👔] 241201 착장인가 - 재쓰비 14:55 34
2562624 유머 (스포) 황정민이 8년만에 알려주는 영화 <곡성>의 삭제된 결말 장면 1 14:54 291
2562623 이슈 위키드 관련 우정타투한 아리아나 그란데&신시아 에리보🩷💚 2 14:51 633
2562622 이슈 판) 우연히 남친이 여사친이랑 카톡한거봤는데 26 14:49 1,675
2562621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가 직접 설명해주는 The Eras Tour 에라(챕터) 별 설명 1 14:47 174
2562620 이슈 충격적인 초등학교 교과서 요즘 근황.jpg 22 14:43 2,861
2562619 유머 앉고싶은자리고르기 트리플에스 편.jpg 17 14:43 817
2562618 기사/뉴스 "유연석에 미쳤다" 채수빈, '협박범' 행세 들통 위기 [지금 거신 전화는] 1 14:42 447
2562617 이슈 도날드 트럼프 최근 트윗 4 14:40 1,130
2562616 이슈 정우성에 '혜리 뺀' 영화인들 환호..현장도 "저게 맞아?" 술렁 45 14:40 3,484
2562615 기사/뉴스 [단독] tvN, 2년만에 수목극 재개..'선업튀'류 로맨스 정조준 (종합) 5 14:38 577
2562614 이슈 나홀로집에 도둑들 근황 2 14:36 1,882
2562613 이슈 전직 망한 아이돌 현직 백수 28살 김국헌입니다(프듀 조작 피해자) 69 14:35 9,474
2562612 유머 [짱구는못말려] 12월 일본출시 가챠/ 미니어처 10 14:33 851
2562611 이슈 유튜브 인급동 3위로 올라온 아이들 MMA 무대 3 14:32 752
2562610 유머 재쓰비가 케이팝 퀴즈를 내면 생기는 일.twt 2 14:31 1,021
2562609 이슈 와 봉준호 미키17 진짜.... 어쩜 이렇게까지 로버트 패틴슨을 송강호처럼 찍을 수 있지????? 20 14:31 4,422
2562608 기사/뉴스 생후 2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 신생아 딸도 유기 8 14:29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