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기록적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이웃 나라인 중국에도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쳐 11월 일일 적설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중국중앙TV와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녁부터 27일 낮까지 중국 내몽골과 북동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중국기상대는 적설경보가 발령된 헤이룽성 허강(鶴崗)시에 49.7㎝의 눈이 내려 11월 일일 강설량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허강시 당국은 유치원과 각급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도 중단했습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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