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돈봉투부터 대통령실 채용, ‘김건희 각서’까지…‘윤 대통령 부부-명태균 특수관계’ 수사 불가피
7,975 29
2024.11.28 19:24
7,975 29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이 확보한 채무이행각서는 명씨가 운영했던 미래한국연구소에서 6천여만원을 받지 못한 여론조사기관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채무 이행을 독촉하면서 작성한 문건이다. 그 문건에 ‘김 여사에게서 돈을 받아 빚을 갚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은, 명씨가 김 여사에게서 받을 돈이 있으며, 이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공공연하게 공개했다는 뜻이 된다. 실제로 미래한국연구소의 회계를 담당했던 강혜경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돈을 받기 위해 청구서까지 만들었다”고 진술했다. 각서 작성 시점은 2022년 7월이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 (윤 대통령과 명씨는) 전혀 소통이 없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의구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명씨는 김 여사에게서 두차례 돈봉투를 받은 사실도 검찰 조사에서 시인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당내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던 2021년 9월에 받았다는 진술이었다. 대선 기간에 윤 대통령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명씨에게 김 여사가 보인 감사의 표시로 볼 수 있다. 명씨가 지역 사업가의 아들이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도록 힘을 썼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경북 안동에서 사업을 하는 조아무개씨가 미래한국연구소의 빚 1억원을 갚아주고 그의 아들은 윤석열 캠프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거쳐 현재 대통령실 6급 행정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강씨는 검찰 조사에서 “1억원은 조씨 아들의 채용 청탁 대가였다”며 “장부에 (조씨 대신) 아들 이름을 적어뒀다”고 진술했다. 명씨가 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인 셈이다.

검찰은 28일 이틀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했다. 전날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자료 등을 압수한 데 이어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와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간의 메신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의 공천을 지시했다는 윤 대통령의 육성과 공천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명씨의 녹취 등이 공개된 만큼 검찰의 칼끝이 윤 대통령 부부를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천 개입과 연결된다. 명씨가 대선 기간 윤 대통령을 위해 81차례 무상 여론조사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명씨가 김 여사로부터 실제 받기로 한 돈이 있던 건지, 아니면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한 건지 등을 명씨뿐 아니라 대상자인 김 여사도 조사해야 한다”며 “직무유기 논란을 피하기 위해선 검찰이 수사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 출신 변호사는 “검찰이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비판 여론이 팽배한 상황”이라며 “이 사건도 유야무야 넘어가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185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도브X더쿠💙 [도브ㅣ미피] 귀여움 가득 한정판 바디케어 체험단 (바디워시+스크럽) (50명) 776 05.18 47,9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8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63,26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7,8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70,2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2,8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3,6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4601 이슈 걸플2 지원자 계자 썰 도는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jpg 18:12 221
3074600 이슈 아주 험한게 붙어버린 스타벅스 근황jpg 2 18:11 485
3074599 유머 아웃겨 우리 오빠도 15년 동안 방 문 없이 살았음 우리 개가 오빠 방을 좋아하는데 문 닫으면 못들어가니까 개 불쌍하다는 이유로 큰아빠가 문짝 뜯어버려서 4 18:10 364
3074598 이슈 🔔MOC 배우들이 로그를 올렸습니다 🙂 (강태오 김선민 서강준 이태환) 18:10 59
3074597 이슈 [Concept Photo] 이즈나 izna 3rd Mini Album 'SET THE TEMPO' 18:10 26
3074596 이슈 녕과장님 퇴근하면 락스타👨🏻‍💼🎸 갓진영 "EVERLOVE" M/V Behind 18:09 22
3074595 유머 꼬리에 자아가 생긴 후이바오🐼🩷 2 18:09 209
3074594 기사/뉴스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아동학대 신고 6 18:09 491
3074593 이슈 요즘 논란중인 스타벅스를 소신 응원하시는 한 분 2 18:09 690
3074592 유머 이제 데뷔하는 알유넥 초코돌이 최지현 18:08 92
3074591 이슈 몸 편한대신 월급 300만원vs몸 힘든대신 월급 400만원 33 18:08 614
3074590 기사/뉴스 배달 노동자들 “스타벅스 배달 안 한다”…불매 선언 31 18:07 801
3074589 유머 스텔라장이 직접 자장가 불러주는 권력 고양이 첨지 2 18:06 218
3074588 이슈 취향 무조건 갈리는 이온음료 대중 5대장 17 18:06 374
3074587 이슈 스탠리 투치(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대머리 아저씨)의 젊은 시절 리바이스 광고 18:05 277
3074586 이슈 태양 🌞 더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무대 미리보기 (내일 본방) 2 18:05 115
3074585 이슈 <멋진 신세계> 차세계 대표님 벌크업 진행 상황 보고드립니다 💪🏻 6 18:03 668
3074584 이슈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Do You Love Me' MV 4 18:02 90
3074583 이슈 아이오아이 엠카운트다운 대기실 셀카 9 18:02 442
3074582 유머 아이스로 하세요? 그럼 이날씨에 뜨거운거 먹어요? 4 18:02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