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내년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구 상징 캐릭터인 ‘금나래’(사진)를 새롭게 선보인다. ‘금나래’는 첨단산업과 패션산업을 이끄는 로봇 요정을 형상화한 금천구의 대표 캐릭터다. 새로 단장한 금나래는 기존 캐릭터보다 더 생동감 있는 동작과 표정을 담아 기본형 1종과 응용형 12종으로 제작됐다. 응용형은 각각 ‘개청 30주년 기념’ ‘기쁨’ ‘슬픔’ ‘궁금’ ‘즐거움’ ‘반함’ ‘감동’ ‘인사’ ‘파이팅’ ‘안내’ ‘최고’ ‘환영’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캐릭터를 의인화해 금나래의 직업, 성격, 취미, 특기 등을 담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구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새 캐릭터는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이미지를 내려받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 형태나 색상을 임의로 바꾸면 안 되고 2차 저작물을 만들 때는 구의 사전 허락을 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금나래는 개청 30주년 홍보와 각종 기념식,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다양한 홍보물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8462?sid=102